[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14만 시민들의 수장으로서 3년의 임기를 보내고 남은 1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시장 재도전의 의사를 밝힌 이 시장은 정치적 지형변화로 중대한 기로에 선 모양새다. 하지만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경찰은 3천400명의 대규모 조직이다. 이들은 160만 도민 안전 일선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이들을 이끄는 충북지방경찰청장의 몫은 절대 적지 않다. 그런 충북경찰을 이끄는 박재진(55·치안감·사진) 충북지방경찰청장. 그는 탄핵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민선6기 3년을 오직 군민을 위한 생각과 행동으로 쉼없이 달려왔다. 앞으로 남은 1년도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내년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다. 출마의사를 아직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많은 군민들이 원하고 있다. 정 군수에게 남은…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의 지난 3년은 마부정제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혼신을 다했다. 그의 최대 공약사업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에 있다. 영동군의 관광랜드마크인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이 시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박 군수를 만나 남은 1년은어떻게…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의 민선 6기 3년은 오직 군민과 군을 위한 행보였다.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통한 경제발전 기반구축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위해서다. 그는 인구 늘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 마련에 혼신을 다해 왔다. 김 군수를 만나 남은 1년은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에 대해 들…
[충북일보=충주] 민선 6기 제9대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이란 시정방침을 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으로 시정의 변화를 추구해온 조 시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6기 마지막 4…
[충북일보] 기업은 이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보다 좋은 제품을 팔아 보다 많은 이윤을 남기고자 한다. 차태환(55) 아이앤에스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3개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보다 성장하고 싶어 한다. 기업인으로서 당연한 목표다. 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조금 다르다. 부(富)는 수단일…
[충북일보] 기회는 우연찮은 계기에 찾아온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한 달여 전 전남 함평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남자아이. 이 아이는 우연한 기회에 의사가 돼 아시아의 명의(名醫)로 거듭난다. 36년간 청주에서 어려운 이들의 치료를 도맡아온 박중겸(70·사진) 청주하나병원장. 박 원장은…
[충북일보] 충북 여성계의 숙원이자 도내 여성 정책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할 충북여성재단이 출범한지 1달 여가 지났다. 재단은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 문화 활동 및 권익 증진, 성인지 정책 실현 및 가족 역량 강화, 여성인권 및 리더십 향상, 여성능력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한민국의 금융과 공공의 자산 가치를 높여주는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이다. 'KOREA Asset Management Corporation'의 앞 글자를 따 '캠코(Kamco)'라고도 부른다. 지난 1962년 국내 최초의 부실채권정리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IMF 외환…
[충북일보] 충북지역 거점국립대인 충북대는 고급인재 양성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재능을 찾는 창의 인재가 될 수 있는 지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충북대가 나아갈 길에 대해 윤여표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충북대가 날로 비상하고 있다. 그…
[충북일보] 산림청이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았다.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국토를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지난 1967년 출범한 뒤 산림자원의 증식, 산림의 보호육성, 임산물의 이용개발 등에 힘써왔다. 이제 반환점을 맞은 산림청은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국민과 함께 가꾼 산림을, 국민에…
[충북일보] "저에게 소방조직은 놀기 좋은 조직이었습니다." 지독한 일벌레로 소문난 김충식 충북도소방본부 본부장의 첫 마디는 의아했다. 지난 1990년부터 30년 가까이 몸담은 조직을 그는 '놀기 좋은 조직'이라 말했다. 대체 무슨 의미일까. "소방조직은 조금만 눈을 돌려도 할 일과 변화가 필…
[충북일보] 내년 6월 국민투표를 목표로 헌법개정, 즉 개헌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개헌은 차기 대통령 임기뿐 아니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 분권형 개헌이 핵심이다.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등의 4대 지방자치권을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김양희…
[충북일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 및 개헌에 포함시켜야 할 내용이 있다면.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2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지방의회를 통해 대의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자치행정의 기반도 조성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 하지만 자치권에 대한 보장 미흡, 지방재정여건 약화 등…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