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청주여기' 앱(app)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여기'는 청주지역을 여행 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앱으로, 올해 초 2만5천여건 수준이던 다운로드 수가 이달 기준 5만3천여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상가건물 계단에 용변을 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건조물침입 혐의로 A(2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상가건물에 몰래 들어가 계단에 용변을…
[충북일보]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충북도가 핵심 현안 추진에 차질을 빚는데다 산하기관장의 비위 연루 의혹마저 터져 도정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삐걱거리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도는 현안 해결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보다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나 예산 낭비, 효용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치중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분담을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는 한편 교육환경평가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부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 밀레니엄타운은 주중동과 오동동, 정상동, 사천동이 걸쳐져 있는데 각 경계를 새로 단장해 시민들의 행정편의를 꾀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의 계획으로는 정상동을 밀레니엄타운에서 제외하고 밀레니엄타운 아랫부분은 사천동으로, 윗부분의…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부지 조성과 실시설계가 완료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를 이른 시간 내 원활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
[충북일보]이범석 청주시장의 3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고도제한 완화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시가 제출한 고도제한 완화안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는 이달 말에 진행되…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입주한 부서 사무실 중 일부를 외부로 이전키로 했다. 최근 감사원이 청주시를 상대로 진행한 정기감사에서 시의 산단 입주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감사원은 정기감사를 통해 "산단 내에 청주시가 입주 자격도 없이 무단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핵심 현안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도전한다. 예타 결과에 따라 사업 시행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대상에 반영하는 첫 관문 통과가 시급하다. 도는 올해 안에 이들 현안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 준비에 공을…
[충북일보] 충북 지역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운데 농촌지역에선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작년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완료한 결과 지역 내 모기 수가 20% 넘게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사업과 함께 시의 3대 핵심현안으로 꼽히는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2차 공사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안덕벌 삼거리(내덕동 22-5번지)까지 2.3km 구간의 우암산둘레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하반…
[충북일보] 충남 천안(을) 지역구 이재관 국회의원은 "특례시 제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제도로 거듭나기 위해선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소멸이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특례시 제도는 국가균형발전 제도…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도 발제를 통해 4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 100만명 이상을 특례시 지정 기준으로 삼고 비수도권의 경우 70만명 이상을 지정 기준으로 삼자는 제안이 A안으로 소개됐다. B안과 C안, D안도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70만명 이상 기준…
[충북일보] "내수경기가 막히니 지역민들의 생산도 소비도 모두 멈춰서버렸습니다." 충북 내수 경기 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투자·건설 등 지역 경제의 순환 고리가 막힌 모양새다.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 발생한 미국발 경기 침체 여파와 국내 '티메프 사태'는 한동안…
[충북일보]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다. 이를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지만 '무궁화의 날'이 있는지 아는 국민도 드물다. 우리 민족의 5천 년 역사를 함께 해온 나라꽃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뿐 아니라 정부, 지자체 등이 적극적으로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폭설 피해 신고는 10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은 △교통사고 5건 △수목 전도 3건 △낙상사고 1건 △전신주 전도 1건이다. 이날 낮 12시 20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IC 인근에서 차량 8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3)씨 2명이 눈과 가슴 부분에 큰 부상을 입었고, 운전자 B(40)씨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여분 뒤 반대 차선(제천 방면)에서도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쳤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께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에선 SUV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으로 굴러떨어져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설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기준 청주국제공항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지연된 항공기(출발·도착)는 23건으로 집계됐다. 도내에는 평균 5.7㎝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 누적 적설량은 △진천(광혜원) 14.7㎝ △음성(금왕) 11.7㎝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전광역시와 충남도의 통합 논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번 양 지자체의 통합 논의로 인해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시·도에서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광역연합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표하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함께 최근 광역행정통합 노력은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나아가야할 길"이라며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 선언에 대해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며 "이들의 통합 노력은 더 큰 충청권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지자체의 통합논의를 사전에 몰랐느냐'는 비판여론을 의식하고 한편으론 대전·충남의 통합이 충청권 광역연합 완성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심내가 포함된 발언으로 보인다. 이후 발언에서도 김 지사는 "당장 올해 12월18일 출범하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 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안착할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힘을 결집해
[충북일보] 청주지역 4개 구(區) 중 흥덕구가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고, 서원구는 낙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청주시 균형발전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 자료를 통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간 각종 지표를 비교해 볼 때 흥덕구의 발전수준은 1.104로 집계됐다. 기준치 0보다 많으면 발전을, 0보다 적으면 퇴보하는 것으로 본다. 반면 서원구의 경우 -1.243으로, 10년간 청주지역 전체 구 중 가장 낮은 발전수준을 보였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발전정도를 인구와 생활 부분으로 나눠서 분석했다. 인구부문은 인구변화율과 인구밀도, 노령화 지수를 변수로 잡았고, 생활부문에서는 시장접근용이성, 행정관서·금융기관 수·서비스업 사업체 수, 의료기관 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 등을 고려했다. 여기에 교육과 주거환경, 지역경쟁력, 교통 등도 각 구별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눈여겨 볼 부문은 올해 각 구별로 진행된 청주시의 시책 수와 예산의 차이였다. 상당구에서는 31건의 시책이 추진됐고, 흥덕구 19건, 청원구 18건, 서원구 16건 순이었다. 예산적으로도 청원구에는 71억3천만원이 투입됐고, 상당구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