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의 중앙이자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 일원을 국가 교통의 허브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선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대중교통인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고속철도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일반버스 등이 모두 환승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오송역 택시 요금이 2월 20일부터 1만 9천원에서 1만 6천원으로 3천원(15.8%) 싸진다. 장민주 세종시 교통과장은 "정부청사 공무원과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업계와 노조, 개인택시 사업자 등의 도움을 받아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오송역 택시요금 부담이 오는 2월 중 15.7% 정도 줄어든다. 세종시는 "택시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민원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현재 1만 9천원선인 요금을 1만 6천원선으로 3천원 정도 내리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23일 "오송역…
[충북일보] 택시를 타고 청주 KTX 오송역과 정부 세종청사를 오갈 때 부과됐던 복합 할증이 폐지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은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역~세종정부청사 복합할증 폐지를 위한 택시요금 개선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일보] 충북의 첫 인상인 오송(五松)역이 자칫 '사송(四松)역'으로 이름을 바꿔야할 처지에 놓였다. 오송역 입구에서 방문객을 반겨주던 다섯 그루의 소나무 중 한 그루가 말라 죽은 까닭이다. 이 소나무들은 오송역 개통 당시 지역 명칭 유래를 상징하기 위해 심어진 것이어서 보식(補植)이 시급한…
[충북일보]충북도와 청주시가 독자적으로 KTX오송역~세종시 구간 택시 할증요금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9일 "세종시와 세종지역 택시업계는 할증제 폐지에 동참할 움직임이 없지만 청주지역 택시업계는 긍정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단체 등…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은 '중부권 관문'이다. 청주공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이고, 오송역은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교통 인프라만 놓고 보면 단연 최적의 조건이다. 하드웨어적인 면은 이미 절정에 달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올 한해 이용객 270만명을 돌파하며 1997년…
[충북일보] 오는 21일 오후 2시 KTX 오송역 광장에서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하는 대정부 규탄대회가 개최된다. KTX 세종역 설치 반대에 나선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도민비대위)'는 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
[충북일보] 수서고속철도(이하 SRT)가 오는 9일 정식 개통을 앞둔 가운데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1921년 11월 문을 연 오송역은 KTX가 운행되면서 2010년 11월1일부터 고속철도역으로 다시 태어났다. 충북도민이 똘똘 뭉쳐 1995년 호남…
[충북일보=청주] 오는 12월9일 수서고속철도(SRT) 공식 개통을 앞두고 고속철도(KTX) 오송역 정차횟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금순(비례) 의원은 28일 23회 시의회 2차 정례회…
[충북일보] 속보=KTX 세종역 신설 추진 논란이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회계(행특회계) 편법 사용문제로 새로운 국면을 가운데 세종시 관문역인 KTX오송역 인근 주민들이 세종역 신설에 반대하며 실력행사를 예고했다. 박광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오송읍 주민 30여 명은…
[충북일보] KTX 세종역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지역 일부 주민들은 충북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일부 주민들은 세종역과 관련된 충북 언론의 보도에 대해 "충북 이기주의다. 간이역 수준의 역을 건설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며 "그렇다면 세종시민들이 오송역을 관문역으로 인…
[충북일보] 구심점없이 표류하던 KTX오송역 활성화 등 충북지역 철도산업의 향배를 정할 민(民) 주도의 자발적 독립조직이 탄생했다. 국립철도박물관을 청주시 흥덕구 KTX오송역 일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구성된 '국립철도박물관청주유치위원회(청주유치위)'는 가칭 '철도사랑운동충북범도민협…
[충북일보] KTX 오송역의 올 상반기 이용객이 240만명을 넘어 섰다. 올해 이용객 목표인 5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송역 이용객은 240만1천5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184만8천126명 보다 29.8%인 55만3천414명 증가했다. 지난해 오송역…
[충북일보] KTX오송역의 탄생을 기리기 위한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기념비 건립 제막식'이 13일 열렸다. KTX오송역에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전 오송역유치위원들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오송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간이역이었던 오송역이 오늘…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