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화된 KTX오송역세권 개발을 환지방식으로 재추진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오송역세권개발주민대책위원회와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원, 충북대 황희연 교수 등은 6일 오전 청원군을 방문, 이종윤 군수에게 도와 청주시, 충북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주도해 달…
오송 KTX 역세권 개발이 환지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국내 상당수 디벨로퍼(Developer)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송역세권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까지 개발 예정지 64만㎡에 포함된 278세대 중 22…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전면 백지화 원인으로 투기용 '개미집'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향후 찬반 논란이 예상된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오송역세권 편집지역 66만㎡(20만 평) 내 단독주택은 모두 223가구다. 이 가운데 지난 2005년 10월 14일 민선 3기 충북도가 발표한 2천640만㎡(800만 평…
충북도 국정감사가 오는 25일 열린다. 오송역세권 향후 개발방안과 지방공무원 비위징계 현황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국감 기관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지방 감사 2반(11명)이다. 새누리당에선 김영주(비례)·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박성효(대전 대덕)·유승우(경기 이천)·진영(서울…
이수완 의원(민주·진천2)은 17일 충북도의회 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송역세권 민자유치 무산과 관련한 충북도의 입장 등에 관해 질의했다.이날 이 의원은 대집행부 질문에서 "(나는)도의 역세권 개발사업 포기에 찬성한다. 이것은 대부분 도민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면서 "충북도의 재정적·행정적…
민선5기 충북도가 오송KTX 역세권 개발을 포기함에 따라 청주시도 이 사업 출자동의 철회 절차를 밟기로 했다.청주시 한 관계자는 14일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사업 포기 공문을 보내오는 즉시 의회에 사업비를 출자하지 않겠다고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 출자기관인 개발공사는 지난 3일 이…
오송역세권 일부 주민들이 충북도의 용역비 및 국제공모 사업비 낭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가 지난 3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포기를 선언한 뒤, 지주(地主)들은 현재 환지개발 강행을 비롯해 지구지정 조기해제, 초역세권·제외지역 통합 등 3가…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내 핵심시설인 의료관광과 컨벤션센터, 백화점 등을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청원군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원 328만3천844㎡(99만 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오송2산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충북의 바이오밸리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이 지사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오송역세권과 관련 도의 입장을 정리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백지화한 가운데 도내 일부에서 다소 해괴한 균형발전 논리를 제시하고 있어 소지역 간 갈등을 예고. 특히 도내 남북부권 도의원과 일부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오송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도내 전역에 대한 고른 투자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제시. 이에 대해 지역 경…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백지화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이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아닌 충북 북부와 중부, 남부지역은 그야말로 시각자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오송지역 주민들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자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여기에는 새누…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가 3일 '부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던 청원군 오송 역세권 개발 사업이 백지화된 데 대해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160만 도민들에게 심…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일까. 오송역세권 좌초는 개발사업 전문성이 떨어진 민선 5기의 초기대응 부실에서 비롯됐다. 민선 4기는 국내·외 유명병원 유치를 키 테넌트(key tenant)로 활용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R&D)을 산업화로 이루고자 했다. 지나치게 폭등한 땅값…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연일 오송역세권과 관련해 이시종 충북지사 흠집내기에 나섰다.1일 새누리당은 이 지사의 오송역세권 관련 담화문 일정을 가지고 '개천절에 담화문 발표하려는 비겁한 도지사'라는 성명을 통해 포문을 열었다.이들은 "이 지사가 민선5기 최대 실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송역세권 개발사…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KTX오송역세권 책임론'을 제기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새누리당은 지난 달 30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이 지사는 무리한 공약과 '우왕좌왕 행정'으로 KTX오송역 일대 주민 가슴에 대못을 박은 점을 사죄하라"면서 "이른 시일 안에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지…
지난 27일 충북개발공사는 오송역세권 민자(民資) 유치에 공모한 2개 컨소시엄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민선 4~5기 무려 8년동안 끌어왔던 오송역세권 공영개발 방식이 백지화된 순간이었다. 이틀이 지난 29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원, 충북발전연구원 이경기 박사, 황희연 충북대 교수…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민간투자 실패의 주된 원인은 오송지역의 턱 없이 높은 땅값이 꼽히고 있다.이 지역의 땅값은 인근 세종특별자치시의 땅값보다도 높게 형성돼 있어 개발사업의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 개발 대비 수익구조를 형성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역세…
전국 유일의 KTX 오송분기역 개발이 백지화되면 연말 착공을 앞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개발사업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연말께 총 공사비 1천800억 원 규모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10월 구체적인 토…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상 백지화 결정을 내리면서 그동안 잘못 짜여진 '개발 콘셉트'를 강행했던 행정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확산될 전망이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춘천시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춘천시 레고랜드 진입로 건설비를 국비와…
전국 유일의 오송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잘못된 개발사업에 올인했던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청원군 등에 대한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강교식 충북개발공사 사장의 경우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 케이스로 영입된 사례다. 민간 주택건설 회사 전문경…
적합한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 끝내 좌초 위기에 놓인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오는 12월29일자로 도시개발예정지구는 자동 해제된다. 지난 2005년 오송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당시 나온 역세권 개발이 추진 8년 만에 백지화되는 셈이다.일각에서는 '100% 공영개발'이나 '환지 개…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공영개발 방법과 민간투자자본을 찾지 못하고 끝내 백지화 될 전망이다.이미 예견됐던 일처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시행자, 시행방식,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을 충족시키는 민간사업자가 없음을 확인, 오는 12월 개발예정구역…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 문제로 갈팡질팡하던 충북도가 '정공법(正攻法)'을 택해 사태수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가부를 결정해야 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연기, 청주시·청원군·시민단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준비했지…
충북도의 미래 성장축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자칫 민선 5기 최대 실정(失政)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도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운명은 오는 27일 결정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TX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이 끝내 좌절의 고통을 겪게 됐다.수년에 걸쳐 진행돼 오던 오송 역세권 개발은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적절한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실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인 충북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3번째 공모에 제대로 된 민간 컨소시엄이 나서지…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