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가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56회 정기총회'에서 전기공사 산업 발전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포상했다.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구성서 충북도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김영환 충북지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
[충북일보] 올해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양당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만큼 보궐선거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양당이 자당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올해 4월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역 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임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도화된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밀한 체력측정을 제공한다…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 그늘이 깊어지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노동력 부족에 따른 노동생산성 악화를 심화시킬 뿐아니라 소비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10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올 상반기 내 예타 면제를 받은 뒤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니씽크가 맡아 진행하는 K-바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역점공약사업인 '꿀잼청주' 조성을 위해 올 한해도 매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로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축제는 오는 3월 열리는 무심천 푸드트럭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시는 올해도 이 축제를 이어가기로 했…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과 성수품 가격 상승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시스템(KAMIS)에 따르면…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거대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충북을 찾아 지지층 결집과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한 뒤 총…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동 인근에 미취학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유아친화형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확한 위치는 청주박물관과 어린이회관 사이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등…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둔화로 새해 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충북 경제가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경제 성장률은 2.2%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2%p 하향 조정됐다. 충북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지표도 크게 다르지 않…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시즌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충북청주FC의 핵심 공격수인 조르지 선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은 이날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다"며 "조르지의 합류로 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에 대한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가 최근 도내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입희망자를 모집했지만 전입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재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전입희망 공무원 모집 재공고를 내고 5명의 전입자를…
[충북일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자구책 마련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건설현장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5일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계획안을 비판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고, 정부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태영건설에게 '뼈…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서원경찰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서원경찰서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인근 1만 5천372㎡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1만 1천28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신설부지매입비…
[충북일보] 제천지역에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눈이 28일 폭설로 바뀌며 출근길 혼잡은 물론 나무가 넘어지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많은 눈이 내린 데다 28일 출근길에도 강설이 이어지며 제천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가 관측한 제천지역 누적 적설량은 28일 오전 9시 기준 24.3㎝며 저녁까지 10~2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밤샘 작업으로 눈을 치우며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나 워낙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자정까지 5~10㎝, 많은 곳은 15~20㎝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한 상태다. 제천보다 적은 눈이 내린 단양지역은 몇 건의 수목 전도 사고가 발생한 것 외에는 별 다른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밤샘 작업으로 눈을 치우며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나 워낙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자정까지 5~10㎝, 많은 곳은 15~20㎝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한 상태다. 제천보다 적은 눈이 내린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전광역시와 충남도의 통합 논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번 양 지자체의 통합 논의로 인해 대전, 충남, 충북, 세종 4개 시·도에서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광역연합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표하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함께 최근 광역행정통합 노력은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나아가야할 길"이라며 "대전·충남 통합 추진 공동선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 선언에 대해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며 "이들의 통합 노력은 더 큰 충청권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지자체의 통합논의를 사전에 몰랐느냐'는 비판여론을 의식하고 한편으론 대전·충남의 통합이 충청권 광역연합 완성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심내가 포함된 발언으로 보인다. 이후 발언에서도 김 지사는 "당장 올해 12월18일 출범하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 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안착할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힘을 결집해
[충북일보] 청주지역 4개 구(區) 중 흥덕구가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고, 서원구는 낙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청주시 균형발전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 자료를 통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간 각종 지표를 비교해 볼 때 흥덕구의 발전수준은 1.104로 집계됐다. 기준치 0보다 많으면 발전을, 0보다 적으면 퇴보하는 것으로 본다. 반면 서원구의 경우 -1.243으로, 10년간 청주지역 전체 구 중 가장 낮은 발전수준을 보였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발전정도를 인구와 생활 부분으로 나눠서 분석했다. 인구부문은 인구변화율과 인구밀도, 노령화 지수를 변수로 잡았고, 생활부문에서는 시장접근용이성, 행정관서·금융기관 수·서비스업 사업체 수, 의료기관 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 등을 고려했다. 여기에 교육과 주거환경, 지역경쟁력, 교통 등도 각 구별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눈여겨 볼 부문은 올해 각 구별로 진행된 청주시의 시책 수와 예산의 차이였다. 상당구에서는 31건의 시책이 추진됐고, 흥덕구 19건, 청원구 18건, 서원구 16건 순이었다. 예산적으로도 청원구에는 71억3천만원이 투입됐고, 상당구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