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기획취재팀장 = 충북관광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했으면 합니다. 첫 번째 주제로 충북도가 지향하고 있는 중장기 발전방안은 무엇입니까.#이태훈 충북도 관광정책팀장 = 충북도는 올해 2월1일 관광도약의 해를 선포했다. 한국관광총회와 한중일 장관회담이어 12월에는 청소년 교육관광포럼도…
바람직한 고입제도 방향을 논하기에 앞서 현재의 전국적인 고입전형방식을 점검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나름대로 지역마다 현재의 고입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있을 터이고,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으로서도 다른 시도의 고입제도가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어느정도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
△경제특별도 충북에서 오창이 차지하는 역할은.우선 오창산단이 대내외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단지라는 홍보가 많이 돼 입주기업들 또한 외부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고 편안하게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다. 또한 경제특별도의 방향과 오창 첨단단지의 방향이 일치해 기업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
리먼브러더스 파산, 메릴린치 매각, AIG 긴급자금 지원 요청 등 미국발 대형 경제악재가 터지면서 국내 금융권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정부는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검토중이고 금융권은 심각하게 자구책을 고민중이다.우리나라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로 접어든 지는 이미 오래다. 금융권을 찾는 고객의 입…
우리나라는 조상숭배사상이 강하다.사찰음식은 불교를 수행하는 스님들이 사는 곳인 절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불교에서 음식은 진리를 추구해 가는 수행인의 육체를 최소한 지탱하기 위한 좋은 약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맛을 내거나 즐기기 위한 대상물이 아니었다. 전통으로 사찰음식은 선식(禪食)으로 ‘…
-관선때 증평출장소장은 해봤지만 일선 군수와는 많이 다를텐데 가장 차이 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증평출장소와 청원군은 업무량이나 업무 내용, 민원의 성격에서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증평이 한정된 지역에서 생활관련 민원이 대부분이라면 청원군…
갑작스런 몸의 이상신호를 발견했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병원이다. 하루 종일 응급환자와 중증환자들로 붐비는 병원. 그야말로 온갖 스트레스와 고통이 동반되는 공간이다.조금의 여유도 없을 법한 상황에서 잠시나마 고통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질만한 이색공간이 있다.충북…
옛 사람들에게, 일년 중 유일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날은 정해져 있었다. 헌 옷이라도 새로 고쳐 다시 만들어 새것처럼 고쳐 주던 추석이나 설이다. 사실 요즘처럼 생일이며 크리스마스며, 빼빼로 데이며 무슨 무슨 기념일이 많아져 서로 선물을 주고받은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않다. 70년대 까지만 해도 먹…
충북도교육청이 하향평준화을 해소하기 위해 고입제도 개선을 추진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교원단체, 학부모, 학생 등 교육주체들의 입장이 가지각색이다.일각에서는 학력신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자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변하고 있는데 반해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교원단체에서는 학력이 하향평…
△‘경제특별도’, ‘농업명품도’ 건설에 앞장서 오셨는데. 충북농협은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적극 참여해 농협증평고려인삼공장을 비롯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대화산기 등 기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내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함께 미국, 러시아, 베…
①몽골출신 하시출롱 씨지난 2004년 한국에 시집오게 된 투부신 하시출롱(28·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씨.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나 인터내셔널 랭귀지 인스티튜트(International language institute : 국제 어학원, 우리나라의 대학에 해당)에서 언론학과(journalist)를 전공…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이와 같은 환경의 변화로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으나 실질적인 복지를 위한 쾌적한 환경은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청주시…
#미인으로 시작된 연꽃축제= 중국 절강성 주지시에 자리 잡은 역사 명문관은 4대 미인인 양귀비, 왕소군, 초선, 서시 중 하나로 이곳 출생인 ‘서시’를 기념해 만든 곳으로 이름 자체가 연꽃선녀라는 뜻을 갖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형상화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주지시가 관광도시로 개방된 지난…
△롤러코스터같이 변해온 고입정책바람직한 고입제도개선안을 진단해보기에 앞서 시대흐름에 따라 달라져온 충북의 고입정책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고입정책의 변화를 면밀히 들여다 보면 바람직한 제도개선의 방향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1978년까지 충북의 고입제도는 학교…
하루가 짧지만 행복한 시장-민선시장이 된지 2년이 지났는데 전반기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느낀 소회를 들어보고 싶은데요.우선 부족한 저를 시정의 책임자로 선출해주셔서 일생의 영광으로 알고 일하고 있습니다. 부지사까지 하고 공직생활을 더 할 수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난 전반기는 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