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에서는 대규모 산불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소비자들의 소방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 27일 충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소방용품 판매점들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적게는 10%, 많게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고등학생 가운데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학생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26일 통계청의 '2024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한다고 생각하는 도내 중·고등학생의 비중은 47.0%(매우 만족 17.6%·만족 29.4%…
[충북일보] 속보=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들의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밖 교육활동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조례안이 제정돼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봉순(청주10) 의…
[충북일보] 홀몸노인의 고독사 문제에 이어 최근 50~60대 장년층 고독사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장년층 고독사 위험군이 수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60~64세 1인가구 장년층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대상자는 2천여명…
[충북일보] 화장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오송 국제 K-뷰티 아카데미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이 시설을 비롯해 도내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K-코스메틱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K-뷰티 아카데미는 청주시 오송…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력시장 거래 원칙의 예외가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린다.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외국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유도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도 외국인 정책 기본계…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임상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성과의 사업 추진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 사…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사 증축을 통해 공유오피스와 사무실, 휴게실을 확보한다. 10일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2일 개회하는 424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
[충북일보] 정부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60.5%로 정한 가운데 충북도는 이보다 5% 포인트 높게 잡았다. 신속집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도는 목표 달성에 힘을 쏟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충북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은 65.5%이며 금액은…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 메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지역 할당제 도입이 추진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카이스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학생 선발 시 지역 인재 할당을 요청했다. 서울과 경기, 대구 등의 전국…
[충북일보]청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무심천 벚꽃길에 데크길을 조성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초부터 무심동로 청주대교~1운천교까지 데크길 공사가 진행중이며 일부 구간의 경우 올해 벚꽃 개화 전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데크길은 철골구조물을 공중에 띄워 데크길을 설치하…
[충북일보]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20여년 사이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출생아 수는 4천900여명으로, 지난 2000년 1만300여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 기간 출생아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했다. 2001년 9천여명을 기록하며 1만명대 출생아 수가…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