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 축제인 제24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축제에 대한 인식도 파악, 의견수렴을 통해 더욱 나은 축제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기본항목(성별, 나이, 거주지역 등) △축제 운영·발전 방안 등 관련 의견(프로그램, 개선 사항 등) △프로그램 제안, 기타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 설문 참여가 가능하며 읍·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도 병행한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18호인 농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힐 정도로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축제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4월 초 '초평호 미르 309(제2 하늘다리)'가 개통하면서 축제 이후에도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농다리 축제를 충북도 지정 축제로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며, 이번 설문조사의 내용도 적극 반영할 계
[충북일보] (재)증평복지재단(이사장 신연택)은 지난 30일 도안면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가 13대와 밥솥 18개(1천만 원 상당) 등 후원물품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5일 보강천미루나무숲에서는 증평청년회의소(증평JC)가 주관하는 102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는 △바람개비만들기 △나만의 손톱꾸미기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케이크 캔들만들기 △사탕요정의 춤, 음표사탕만들기 △드론체험, 드론축구 △도전, 나도격파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축하공연으로 태권도 시범, 치어댄스, 방송댄스,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같은 날 인근 보강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재난안전 체험마당도 열린다. 재난안전 체험마당에서는 △지진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수상안전 등 재난유형별 체험부스 8개와 체험차량 2대를 운영한다. 심폐소생술과 화재대피 미로, 소화기 체험, 지진 체험 버스, 3D실감 콘텐츠 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 체험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중부권 최고의 힐링 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도 어린이날을 기념해 별천지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주요행사는 △자연물 관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도엽(64) 전 동서식품 진천공장 공장장을 명예 군민으로 선정하고 명예 군민 증서를 전달했다. 진천군 명예 군민은 외국인과 다른 지역 출신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이바지한 인사에 대해 '진천군 명예 군민 증서 수여 조례'에 따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선정된다. 오도엽 씨는 2016년부터 8년 동안 광혜원면 있는 동서식품 진천공장의 공장장을 역임하며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은 물론 군 세수 증가 등 지역 경제를 위해 공헌한 바 있다.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6번째 진천군 명예 군민으로 선정됐다.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인사에게는 군민에 준하는 행정상 혜택과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등 군 차원의 다양한 예우가 주어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충주시청에서 이종배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종배 의원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는 자리로, 충주시 현안을 공유하고 당면한 주요 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충주농업 혁신 전략, 맨발걷기 10선 조성, 청사 광장 정비, 장자늪 카누 체험 등 소소하지만 필요성이 큰 생활밀착형 사업과 산척면 명서리 경사지 붕괴 정비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며 공감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 시의 최대 현안인 친환경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조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각종 인허가 처리 지원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에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노후화된 주거 공간 개선을 위한 봉방동 도시재생 공모 선정 건의와 시민 편의와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시가 발굴한 행정업무 제도 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이종배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많은 지역 현안들이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충주시 발전을 견인할 사업 추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산경 7 - 꽃잎 전서 3장 7절 김생수 충북시인협회 회원 꽃들은 바람에 자취를 남긴다 허공에 길을 낸다 그 무엇도 남김없이 생애의 공적을 바람에 적는다 아름다이 해부되어 내리는 꽃잎들 바람의 기차를 타고 허공의 레일을 달려 순간의 역을 지나 영원의 역을 떠나 마침내 종착지 지상에 안착 한다 살았던 것들은 모두 지상에 도달 한다 바람도 구름도 안개도 이슬도 모두 이 땅에 둥지를 튼다 바람이 허공에 꽃잎 술 한 잔을 정중히 올린다 까르르 까르르 봄바람에 앉아 찰칵 찰칵 연신 꽃 자취를 찍고 있는 어여쁘신 봄날 오후
[충북일보] 충주시 내포긴들문화교실이 주관하고 신니면 문화체육회가 후원하는 신니면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봄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8일까지 신니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3회째로 올해는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자체 회비를 걷어 개최된다. 수강생 15명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력을 뽐내며 캘리그라피 관련 총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오는 4일 신니면 경로잔치에는 좋은 글귀 써보기 등 캘리그라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해 캘리그라피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이규승 회장은 "지난해에도 가족 단위로 오셔서 감상하고 많은 호응이 있었다"며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경로잔치 사전 홍보 및 부대행사의 의미도 있는 이번 전시회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문화 소외를 겪는 우리 지역에 이런 전시회를 개최해 준 문화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제천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제천시지회 의림지 환경캠페인=오전 10시 의림지. △종합자원봉사센터 나눔 마을 만들기 현판식=오전 11시 봉양읍 학산리 경로당. △충북도 새마을회장단 시·군 순회 방문=오전 11시 새마을회관.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회남면 법수1리 / 우무동 △2024 범국민 농촌 일손 돕기=오전 9시 마로면 갈평리 옥천군 △옥천군·부산 동래구 신규 자매결연식=오후 4시 부산 동래구 영동군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한마음 이동봉사=오전 10시 양산면 가곡1리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심천면 마곡리, 양산면 원당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신백동 고명3통 백양마을 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제천시의회 의원, 관계 기관 담당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15.01㎡(34평) 규모로 건립됐다. 기존 마을회관은 1996년대에 지어진 건축물로 노후화되고 협소해 평소 주민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시는 이번 마을회관 신축으로 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서로 화합할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가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명3통 이상철 통장은 "우리 마을회관이 새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주민이 더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고명3통 마을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회관이 마을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돌봄 시설 종사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임시일용직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 검진에 나선다. 잠복 결핵 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균이 밖으로 나와 전파하는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돌봄 시설은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아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잠복 결핵 의무 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그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임시 일용직 종사자들은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의 접근성이 부족했었다. 이번 검진은 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협력해 무료로 검진하며 잠복 결핵 감염 검진 결과 양성일 시 활동성 결핵 여부 확인과 함께 치료도 전액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및 치료를 통해 결핵환자 발생의 선제적 예방 효과를 거둬 제천시 결핵환자 유병률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역 내 기업체 24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매포읍에 살면서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고, 바쁜 업무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기업체 직원들에게 시간 절약 및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출퇴근, 점심시간에 전입 가구 축하금 50만 원과 매포읍 세차장 월 2회 할인 등 다양한 인구시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한 달여 만에 102명이 전입 신고했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민원실 방문 없이 현장에 바로 민원을 처리해 주셔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매포 사랑 주소 갖기 등 인구 늘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기업체 직원들의 매포읍 전입을 환영한다"며 "매포읍에서 근무하는 동안 읍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챙겨드릴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매포읍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 방문을 원하는 기업체, 학교는 매포읍 민원실(420-3623)에 언제든 신청하면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주거 취약 세대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수리가 이뤄진 집은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장애인 아들이 돌보고 있는 가정으로 오래된 주택의 높은 문턱과 콘크리트가 깨진 울퉁불퉁한 마당 때문에 사용과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틀에 걸쳐 안방과 욕실 문턱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마당의 쓰레기를 깨끗이 치운 후 깨진 바닥을 철거하고 재시공해 모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땅사랑중기(대표 원삼희), 상생건설(대표 김기호)에서 재능을 기부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의 참 의미를 더했다. 안선미 위원장은 "한창 바쁜 영농철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산면 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살맛 나고 따뜻한 수산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명의 회원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화사업인 '드림팀 기쁨 꾸러미 드림'을 통해 이불 세탁, 생일 선물 전달, 집수리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도의 '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고위험군(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관계자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를 위해 시·군 평가를 했다. 군은 체계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을 잘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하는 우리가족 숲속놀이터 '우가우가 숲속놀이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놀이 전문가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체험 10여 가지(이동 동물원·곤충체험, 자연 재료를 이용한 오감 창의 놀이, 씨앗 폭탄 만들기, 무총게임, 자연물 캐리커처, 아나바다 장터 등) △놀이체험(흙, 건축, 미술, 물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도 빠질 수 없다. 낮 12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으라차차 우슈' 공연과 '어린이 재즈 콘서트'가 펼쳐지며, 오후 3시 30분부터 빨간 모자를 각색한 참여형 어린이 가족극인 '엄마 심부름'이 무대에 오른다. 체험을 즐기면서 다양한 물건을 서로 나눠 쓰고 다시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친환경 행사 '아나바다 장터'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장터는 20여 가구를 사전 모집해 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 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또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보환 위원장이 연임됐고 부회장으로 가곡초등학교 공원표 위원장, 단양고등학교 장효진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연임된 이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의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