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중부권클라우드컴퓨팅인력양성센터는는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클라우드·인공지능에 대한 공동 연구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에 대한 정보 공유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과 교과 자문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성웅 청주대학교 중부권클라우드컴퓨팅인력양성센터장은 "클라우드컴퓨팅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더 많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태형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춰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Grand ICT연구센터'는 ICT 산업을 이끄는 클라우드 기반의 핵심 기술 역량 제고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지난해 과기정보통신부 주관의 클라우드컴퓨팅지원 사업에 선정돼 충북지역 주요 기관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 클라우드 전문인력양성 중장기 전략 수립는 등 지역의 AI·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는 2020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30일 청렴 글귀가 담긴 책갈피를 나눠주며 몸 활동을 하는 '청(淸)청(淸)데이'를 운영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매월 말일을 청청데이로 정해 직원들이 청바지, 티셔츠, 면바지, 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도록 권정하고 몸활동, 청렴 소통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스트레칭 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호암지, 충주천 등을 산책하고 있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청청데이와 몸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마음이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문화 전파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에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온스협회는 청주시지회 수행 차량이 노후화돼 더 이상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을 보고 이를 돕고자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마련해 전달했다. 윤정숙 총재는 이번 "장애인 리프트 차량지원을 통해 장애인 보장구 긴급지원 사업과 이동권 보장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현재 107개 클럽 4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렵고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화장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에이치피앤씨는 최근 베트남 국영 대기업인 비엣텔(Viettel)그룹 본사에서 현지 최대 물류회사인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와 자사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피앤씨와 비엣텔 포스트는 테라비코스 주요 품목에 대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비엣텔 포스트의 베트남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베트남 온라인 커머스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비엣텔 포스트는 베트남 제1의 통신국영회사인 비엣텔 그룹의 물류회사로 이동통신 분야 뿐만 아니라 물류,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김홍주 ㈜에이치피앤씨 부사장은 "동남아시아의 물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65% 이상의 고객을 가지고 있는 국영 대기업 통신사인 비엣텔 및 비엣텔포스트와의 계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테라비코스 브랜드를 널리 확산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이 테라비코스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29일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에스엠오산을 방문해 브랜드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는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 ㈜에스엠오산은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에스엠오산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브랜드 CI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향후 기업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규 ㈜에스엠오산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에스엠오산의 전문분야인 임상연구 사업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래 은행인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임세빈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컨설팅이 ㈜에스엠오산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최근 내수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숙원사업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신농법 개발'을 위해 7천만 원(농협중앙회 2천800만 원·내수농협 4천200만 원 지원) 상당의 약제를 벼 생산 농가 조합원 4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내수농협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신농법인 '그로모어 농법'은 관행 농법 대비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저온성 해충과 출수기 병해충의 초기 방제로 벼 생산 농가의 실수익을 증대시켜 주고 있다. 변익수 조합장은 "내수농협 숙원사업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가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가분들께 감사드리며 3년차인 내년까지 숙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월 1일부터 전체 교직원에게 법률 정보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전에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경우 담당 교직원이 쉽게 법률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담당자는 충북교육청 업무포털 화면 하단의 '법률서비스 LBOX 검색' 메뉴를 이용하거나, K-에듀파인의 퀵링크 '법률서비스 판결문 검색'을 선택해 판결문, 법령, 주석서, 심결례 유권해석, 뉴스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간단한 회원 가입으로 사건유형별·법원별·기간별·재판유형별 검색을 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에 하이라이트·메모도 가능하고, 판례를 보관하거나 내려받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0일 청주시 분평동 소재 벼재배 농가에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벼 못자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못자리 작업은 매년 농사의 시작이자 '못자리 작업이 한 해 농사의 반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작업이다. 다만 농번기 농업인들이 마을 품앗이로 많은 인원이 참여해야 하는 일이다. 충북농협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자연재해 등으로 농가에 가중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못자리 작업을 돕게 됐다고 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활동이 어려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30일 청주상의 세미나실에서 '챗(Chat) GPT를 활용한 엑셀업무 자동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청주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주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39세 이하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문미현 경기도 일자리재단 강사는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 GPT 사용 방법, 엑셀에서의 챗 GPT 활용 방안 등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속성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챗 GPT를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속에서의 실습 위주 강의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현업 이슈로 떠오르는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5월 18일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에코 그린데이(ECO GREEN DAY)'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과 지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에코 그린데이는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관람 공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에코 그린데이의 메인 행사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5월 7일까지 에코프로 누리집(www.ecopro.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초등생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뉜다. 시상 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5가지로 대상 총 3명(각 1부 1명씩)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된다. 그림 주제는 친환경을 소재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1회 주제는 '환경 사랑', 2회 주제는 '지구'였다. 에코프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교통 혼잡, 미아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1분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으나 수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분기 수출액은 49억4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 줄었다. 수입은 29.3% 감소한 6억8천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42억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47.7%), 정밀화학원료(9.9%), 이차전지(6.9%), 컴퓨터(5.3%), 광학기기(3.5%) 순으로 많이 이뤄졌다. 이 중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2.3%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초과율 하락에 따른 가격 회복세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증가 등 전방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수출액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확대와 기업 서버용 SSD 수요 회복에 힘입어 135.3% 늘었다. 하지만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 수출액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배터리 공장의 해외 생산 확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선호도 증가 등 영향으로 각각 67.9%와 52.8%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17억500만 달러), 홍콩(10억600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호가 주관하는 '제55차 충주경제포럼'이 30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 신동희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학장 등 50여 명의 기업,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불황에서 살아남는 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홍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노동과 소비시장의 변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외환시장의 영향으로 개인과 기업들은 치명적인 위기가 처해있다"며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달러 스위칭과 자산 리밸런싱 등의 방법을 통해 장기불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살림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기업들 역시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에 있다"며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라는 말을 명심하고, 현재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에 대한 작은 실마리라도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떠밀려 오는 봄 설천 최권회 충북시인협회 회원 등 떠밀려 오는 봄을 시샘하며 비가 오는구나 가는 겨울 보내고 오는 봄을 부여잡고 세월에 무색함을 절실하게 느낄 수가 있구나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가는 길이 멀지 않음을 느낄 수가 있구나 내가 온 길 험난했으나 가는 길 평온함과 아득함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구나 4월의 길목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