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6기 첫 조직개편이 목전이다. 충북도는 조직개편을 서둘러야하는 상황에서 고민만 하고 있다. 바이오환경국의 운명이 최대 이유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는 기존 '1실 7국 2본부' 체제를 벗어날 수 없다. 인구 160만 명을 기준으로 할 때 그렇다. 그러다 보니 이시종 지사의 의중을 반영한 조직 개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6·4 지방선거 공약으로 국 단위체제의 환경국과 여성국의 신설을 제시했다. 공약을 이행하려면 기존 국을 해체하거나 통합해야 한다.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공약사항을 이행하려면 기존 국의 해체 통합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기존 체제를 유지하자니 공약이행이 어렵다. 이 지사의 딜레마다. 조직개편은 여전히 꼬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장 늦게 국(局)체제로 출범한 바이오환경국의 해체설이 나돌고 있다. 관련 국 소속 직원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우려의 시각을 표하고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다. 그런데 충북도는 민선 3기 때부터 바이오육성사업을 시작했다. 민선 5기를 거쳐 민선 6기에 접어들고 있다. 얼마 전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바이오와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충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바이오산업
청주시△충북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오전 9시 예술의 전당 일원 △청주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요가대회=오전 10시 청주유도회관△충북자애인 한마음생활체육대회=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 △청주직지축제 개막식=오후 6시30분 고인쇄박물관 단양군△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오전 11시 영춘면 밤수동 체육공원.음성군 △음성군의회 임시회=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실보은군△공직자 자정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오후 2시 대회의실△보은대추축제 추진상황보고회(3차)=오후 4시 소회의실옥천군△정신건강증진 이동상담=오전 10시 이원 칠방경로당 △세계 뇌졸중의 날 홍보 캠페인=오전 10시 군 보건소영동군△2014 화랑훈련 실시=오전 9시 영동군 일원△영동군 의정비 심의위원회=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30분 지하 상황실에서 화랑훈련 일일상황 보고회, 오전 9시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오전 10시 예술의전당 전시실 앞에서 청주직지축제 개장식 , 오전 11시 예술의전당에서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시상식, 오후 1시30분 소회의실에서 2015 주요 업무보고회,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 오후 6시30분 고인쇄박물관에서 청주직지축제 개막식.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오전 10시 예술의전당 소전시실 입구에서 청주직지축제 개장식, 오후 6시30분 고인쇄박물관에서 청주직지축제 개막식.△조길형 충주시장 =오전 10시 제19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오후 1시30분 탄금홀(3층) 에서 열리는 2014 충주시 사회복지박람회 개회식에 참석△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영춘면 밤수동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 참석.△정연철 진천부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진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김영만 옥천군수=오후 6시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8회 충청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6시 옥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8회 충청북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영동군 선수단 격려.
10월 4일 새벽, 어렴풋이 눈을 떠보니 객실 유리창 너머 북녘 하늘의 북두칠성이 그린 듯 선명했다. '아하, 별은 언제 어디서나 저렇게 제 모습을 드러내며 빛을 발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어제 오후 심청각에서 바라보았던 북쪽 장산곶은 터무니없는 공간이란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 앞 인당수와 연화봉 또한 효녀 심청이가 부침(浮沈)했던 문화적, 민족적 공간인데 어찌하여 '북녘 땅'이라 불러야 하는가. 왜 우리는 그곳을 탄식과 함께 바라보아야만 한단 말인가. 아직도 총부리를 제 몸에 겨눈 듯 대치하고 있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장산곶은 이산의 아픔으로 짓눌린 채 살아가는 동포들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기다랗게 누워 있었다. 서해 최북단의 청정 해역이라는 '백령도' 가는 길이 나에겐 참으로 멀기만 했다. 3일 오전 8시 반, 인천에서 출항하여 소청도와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까지 대략 4시간이 소요되는 뱃길이랬다. 그런데 덕적도를 비롯한 주변 도서지역은 운항이 취소될 정도로 바람이 심해, 2000톤 급 쾌속선 '하모니 플라워호'도 바람과 물결의 힘을 견뎌내지 못하였다. 오래지 않아 여기저기서 중상을 입은 전쟁터의 병사들처럼 신음소리가 2층 선실에서 피어 올랐다. 토사물로
"선플이란, 착한 댓글인 '善플'과 먼저 좋은 말을 한다는 '先플'의 의미가 있어" 나의 눈이 반짝거린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의 고개는 갸우뚱한다. 아, 이 열정과 냉정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 3월, 우리 학교 신생 동아리 선플누리반 창단을 위해 교사 혼자 진땀 흘리며 홍보 중이다. 학생들의 시선을 끌만한 아기자기한 플랜카드도 화려한 스펙도 매력적인 선배도 없는, 이 동아리에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줄까? "선생님! 선플동아리는 악플에 대항해서 좋은 말을 퍼뜨리는 활동을 하는 거네요!" 아, 고맙다. 우리 학생들! 어쩜 이렇게 선생님 마음을 잘 아니. 가로로 갸우뚱 기울였던 우리 학생들의 고개가 세로로 크게 끄덕거린다. 이렇게 해서 우리 학교에 처음으로 24명의 선플 천사들이 탄생하였다. 선플누리반 학생들은 착한 댓글로 가득한 화수분을 들고 전 세계를 종횡무진 활보하였다. 물론 인터넷 공간에서이지만 말이다. 희주와 소희는 스스로 바른 말을 쓰고 건강한 비판 활동을 하겠다는 선플 선언문을 작성하고, 민지와 혜원이는 자신의 인터넷 언어 습관을 체크해 보는 설문 활동도 하였다. 연주와 효정이는 '우아한 거짓말'의 '천지'를 만난 후 앞장서서 학교 폭력
충북도의회 의원 개개인에게 적용될 행동강령 조례 제정이 또 늦춰졌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보다 더 강력한 행동강령을 만들기 위한 진통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일부 야당의원들은 행동강령 조례 제정곽 관련, 여당 의원의 '행동'에 절차상 흠을 문제 삼고 나섰다. 사실상 반대 움직임이다. 결국 이 조례안은 제335회 정례회에 상정되지 못했다. 다음 달 제336회 정례회 때나 돼야 할 것 같다. 이번 행동강령 조례안은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이해관계 직무 회피, 인사 청탁 및 이권 개입 금지,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의원이 대가를 받고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등에 참석할 때는 의장에게 서면 신고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궁극적으로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청렴의무를 조례로 만든 셈이다.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게 통례다. 자신들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충북도의회는 다르다. 되레 자신들의 문제를 놓고 자신들이 유례없는 '본회의 표결'을 벌일 가능성마저 예상되고 있다. 일부 도의원들은 행동강령 마련에 뜻을 달리 하고 있다. 지방의원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사항이지만 반대하는 목소리도
학위를 받고 1년 반 남짓 업무경험이 전부인 상황에서 한 지자체의 여성 연구 책임이란 매우 부담스러운 직책이었다. 그럼에도..실질적인 연구경험이 있어야한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막연한 욕심이 한사람의 연고도 없는 곳에 용감하게 발을 들여 놓은 계기가 되었다. 이미 잘 알려졌지만, 충북은 울산, 대전, 전북 등과 함께 여성연구에 대한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시도이다. 전문인력과 연구역사가 짧은 만큼 구축되어있는 자료도 부족할뿐더러 앞으로 구축해야할 정책자료도 분야별로 산재되어있다. 부실한 연구성과에 대한 핑계일지 모르겠으나...여성연구에 대한 분야별 전문인력 확충은 여성정책 발전방안 논의에서 간과할 수 없는 충북 여성계의 오래된 숙원 사항이기에 짧은 시일 안에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그동안의 책임자로서의 후임자들에게 숙제를 남기며 필자는 희망과 욕심을 뒤로하고 자리를 떠난다. 미약하지만 마지막으로 그동안 충북의 여성계의 연구자로서 느낀 바를 말씀드리자면, 충북은 타 지역보다 여성정책 형성과 정책 결정과정에 지역의 여성단체 활동이 활발한 편이라고 본다. 도 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포럼, 충북여성연대 그리고 지역별로 여성단체들이 활발히
지난 토요일에 대학 수시1차 면접이 있었다. 입시철이 되면 대학은 경쟁률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곤 한다. 수험생의 지원율이 곧 대학의 이미지이며, 외부로 공표되는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 내의 학과 간에도 경쟁률 변화 추이가 미래의 학과의 존립을 가늠할 잣대이기에 학과 교수들에겐 민감한 사항이다. 작년과 거의 변화가 없는 대학의 학과구성 및 교육과정임에도 불구하고, 흐르는 물처럼 매년 지원 비율이 변화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스럽기까지 하다. 면접을 통해 지원동기를 질문하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두 가지의 관점에서 대답하곤 한다. 첫째는 주변에서 학과에 지원하라는 권유를 많이 들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인터넷 등의 정보매체를 통해 전년도 지원율, 취업률 등의 자료를 보고 대학 및 학과를 비교해 보고 지원했다는 답변이 대다수이다. 지원자들의 답변에서의 공통점을 보면, 대학 및 학과가 갖고 있는 명확한 존재가치를 통한 명성이 지원하게 된 결정적 동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명성을 얻을 정도의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본래 정체성이란 '상당 기간 동안 비교적 일관되게 유지되는 고유한 실체로서의 자기에 대한 경험'이라고 되어 있다. 즉 정
사적 제212호 청주 상당산성에 대한 올바른 보수와 보강이 필요하다. 성곽 곳곳에서 균열, 배부름, 침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진후 의원(정의당)이 2014년도 문화재청 국정감사를 위해 청주 상당산성의 보존실태를 점검한 결과 그렇다. 수십 곳에서 파손과 균열, 이격, 배부름, 침하, 배부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상당산성은 조선 숙종 42년 1716년에 축조됐다. 그러나 지금 붕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문화재청이 2012년부터 보수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5년까지 모두 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당산성은 청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광자원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안전이 등한시 돼선 절대 안 된다. 곳곳에서 균열, 파손이 일어나고 있다면 반드시 철저하게 보수하고 정비해야 한다. 문화재 훼손을 막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수와 정비는 너무 당연한 조치다. 그러나 지자체별로 문화재 문제를 진단하고 관리할 전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청주시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문화재 관리행정이 겉돌기 일쑤다. 문화재 보수사업이 끝나고 나서부터 제기되는'엉터리 문화재 보수' 논란의 원인도 전문 인력부
보이스피싱이라는 단어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끊임없이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주머니를 위협하는 사기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은행콜센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가짜 사이트를 이용한 파밍수법, 이메일 해킹을 통한 공인인증서 복사, 스마트폰을 이용한 악성코드 스미싱수법, 대출알선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경제를 위협한다. 특히 금전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대출을 받을 수 없어 곤란한 사정에 처한 사람을 대상으로하는 대출사기는 ARS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수수료 등 각종 명목으로 금원을 요구하여 편취하는 사기행위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미영 팀장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들어오는 장문의 문자를 보내는 수법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수년간에 걸친 대대적 홍보에도 불구하고 대출사기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대출사기의 피해자들이 대부분 노인들이나 시골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출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서를 방문할 때마다 안타까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대출을 해주겠다는 문자는 대부분 사기이니 속지
[충북일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충북지역 7개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반면 7개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200명이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국·공·사립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예비 소집 응소인원은 1만492명, 응소율은 95.3%였다. 미응소자는 518명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1만1천10명으로 지난해(1만1천733명) 대비 723명(6.2%)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원초동락분교장(충주) △군서초(옥천) △양강초(영동) △초강초(영동) △가곡초대곡분교장(단양) △가곡초보발분교장(단양) △영춘초별방분교장(단양)로 7개교로 파악됐다.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청주) △솔밭초(청주) △용아초(청주) △중앙초(청주) △청주내곡초(청주) △창리초(청주) △진천상신초(진천) 7개교로 집계됐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38명 △면제 127명 △연기 19명 △해외거주 189명 △거주지 이전 29명 △대안학교 6명 △유예 예정(발달장애) 1명 △취학예정(국외출국) 1명 △소재 불명 8명으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검찰의 '오송참사'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 시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오송참사와 관련해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들을 포함해 이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대형로펌, 지역로펌 등에서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청주지역의 한 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후배 중에 변호사가 있어 검찰 조사과정에 동행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시에 있어야하는데 법적으로 시에는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데도 사고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것은 옳지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