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봄철을 맞아 최근 버스·택시 승강장 782곳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승강장 내 미세먼지 제거, 불법 광고물 철거, 쓰레기 수거, 방역소독까지 병행 시행돼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 공간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는 먼지 청소 후 물청소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연간 2회씩 정기적으로 승강장 환경 정비를 실시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에는 각 읍·면·동 직능단체와 문화시니어클럽 등 지역 민간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만큼 더욱 효과적인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 승강장을 청소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승강장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은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뇌졸중 골든타임, 빠른 대응이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뇌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질환 정보와 관리 방법을 교육하며, 특히 초기 증상 발견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하는 두통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다양한 뇌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속적인 두통은 머리의 이상을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건국대 충주병원 뇌혈관센터는 충주 및 충청북도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급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초기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재활 과정까지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과의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최상의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신경외과 최종욱 교수는 "뇌졸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강좌를 통해 뇌혈관질환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운영되며, 센터 직원이 퇴원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 식물을 제공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복약 지도, 병원 진료 연계, 심리 상담 등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환자들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지원되는 반려 식물은 스파티필룸, 관음죽, 스킨답서스, 산세비에리아 등으로, 공기 정화 및 습도 조절 효과가 뛰어나고 관리가 쉬운 종으로 선정됐다. 퇴원 환자는 병원에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연계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퇴원한 환자들이 반려 식물을 돌보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식물 관리 경험이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850-35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반려 식물은 단순한 실내 장식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아름어린이집 원아들이 최근 직접 모은 우유 팩과 폐건전지를 들고 충주시청을 방문해 '자원 재활용 보상교환 사업'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원아들은 손수 모은 우유 팩과 폐건전지를 가져와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활용품을 가져온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전하며, 직접 종량제 봉투를 선물해 아이들의 노력을 응원했다. 조 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어른들도 함께 재활용을 실천하며 소중한 자원을 지키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매주 화·목요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1㎏ 이상의 종이 팩(우유 팩·멸균 팩),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모아오면 20ℓ 가연성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34톤, 2023년 51.9톤, 2024년 54.5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원아들의 참여를 계기로 시민들의 환경 보호 실천 의식이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의 소중한 무형자산인 '목계나루 뱃소리'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에 나섰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목계나루는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 변에 위치한 내륙항으로, 조선시대 5대 나루터 중 하나였다. 번성기에는 800여 가구와 100척 이상의 상선이 서울을 오가며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그러나 1928년 충북선 개통과 함께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총 4마당으로 구성된 독특한 민속 예술이다. 뱃사공들의 노 젓는 소리, 도착 시 불렀던 자진 뱃소리, 이별의 애절한 노래 등 당시 나루터의 생생한 삶을 담고 있다. 2015년 제21회 충북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중원 민속보존회 주관으로,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목계나루 뱃소리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으로 기록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계나루 뱃소리가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만의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연계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며, 지역 내 자원봉사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봉사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백인욱 이사장은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봉사 정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내 봉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7~28일까지 2주간 '2025년 상반기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주간은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와의 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집중 상담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또 위(Wee)센터와 위(Wee)클래스를 열린 상담 공간으로 홍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다. '위(Wee)가 함께 한 Day!' 캠페인도 진행되며, 감정 해소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위(Wee)센터에서는 '감정 색깔스티커로 표현하기' 및 '상쾌한 음악 추천하기'(QR코드 자동재생) 활동을 제공하며, 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는 '나쁜 감정 쓰레기통(콘홀 놀이)'과 '힘든 감정 딱지치기' 등을 통해 감정 표현과 해소를 돕는다. 위(Wee)센터 관계자는 "신학기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많은 시기에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5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u-Edu센터에서 제7기 대학홍보대사('아름')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운영된 교통대의 대학홍보대사 '아름'은 대학을 대표하는 홍보 사절단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름'은 '아름다운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요 행사에서 의전 및 안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교내외에서 대학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보대사들은 대학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대학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대학생, 지역사회에도 교통대의 강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선발된 13명의 제7기 대학홍보대사들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제7기 홍보대사들이 대학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 주도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60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소비트렌드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2025년 최근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강에서 최 위원은 "과거에는 성별이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 패턴이 뚜렷했지만 최근 개성과 취향이 소비 트렌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타겟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은 "소비자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는 '토핑' 같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고객이 원하는 추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주상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특별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역 기업체인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과 함께 진행됐다. 25일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과 김윤수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고(故) 이천만 애국지사의 자녀 가구를 방문했다. 두 기관은 유공자 후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지청장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며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