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들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카시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통학버스 탑승 전 올바르게 줄을 서는 연습을 하고, 유치원 통학버스에 탑승해 직접 카시트를 착용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학차량 이희 담당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무반 김아린 유아는 "저 혼자 안전벨트를 맬 수 있다. 버스가 움직일 때 안전벨트를 풀지 않고 바르게 앉아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안전교육의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장실에서 2024년 서상렬특지장학회 장학생 대표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상렬특지장학회는 2014년부터 매년 효행심이 많은 관내 초·중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선행에 앞장 서 왔다. 올해는 단양지역 12명의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됐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장학회의 뜻을 담아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서상렬특지장학회 서병익 건담탑병원 행정원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성실함과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큰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서상렬특지장학회의 단양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꿈을 성취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는 14일 '작은정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법 제정으로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작은정원)을 모델로 한, 한국형 작은정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도시농부의 삶 제공과 개인, 가족공동체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현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은 최초 식재료 안정화를 위해 시작됐지만 현재 치유농업을 비롯한 현대인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며 "우리 역시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효과 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한국형 작은정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 조성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제공하고 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등 치유농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또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소비함으로 지역경제 및 정원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22년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충주시 인구 중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인구는 전체의 약 20%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작은정원 특별법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는 3월부터 관내 교육기관, 복지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만·나·다(만남·나눔·다름의 이해)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인식개선 만·나·다는 지역주민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강사가 다문화인식개선 만·나·다를 신청한 기관으로 직접 방문해 국가별 교육, 전통의상체험, 전통놀이체험,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색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강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자국의 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번 입학식은 다목적실에서 국원유치원 구성원을 소개한 후 각 반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교사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현 원장은 "봄처럼 따스한 아이들을 맞이하게 돼 반갑다"며 "아이들이 국원유치원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 예방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연수동지사협은 특화사업인 '생명지킴이 1:1 매칭 멘토링' 실시한다. 사업은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선정된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와 지사협 위원들이 1:1 매칭이 돼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고립감을 해소해 대상자의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한다. 김현수 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 연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인·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2개 자원봉사 동아리 대표, 양 대학 담당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퍼포먼스, 동아리 소개, 센터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리 활동내용 공유 및 유대 강화를 통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하고, 자원봉사센터와 대학 간 상호협력으로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 위해 마련됐다. 김낙정 센터장은 "세상을 이어가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힘을 나눠주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홀몸노인 11가구에 환절기 극복 및 건강 회복을 위한 '늘봄,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춘하추동 문안 사업'의 일환으로, 제철 과일 도시락과 두유 지원을 통해 홀몸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사협 위원들은 홀몸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해 건강하게 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봄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시는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탑면지사협은 지속적인 민간지원 발굴을 통해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화생방지원대에서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한 공·육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화생방신속대응팀(CRRT·CBRN Rapid Response Team)은 화생방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생방지원대에 편성, 지역 내 국가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책임지역의 화생방정찰 및 정밀제독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달 19전비에 화생방신속대응팀이 임무 개시한 이래 처음으로 실시된 합동 훈련으로, 육군 37사단과 함께 화생방 테러상황 하에 테러대응능력 및 작전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발견됐다는 신고와 함께 CRRT팀장을 포함한 화생방지원대 요원 9명과 화생방정찰차, K-10제독차량이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화생방신속대응팀은 부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접근 통제선을 설치하고, 정찰조가 의심물체에 대한 오염여부를 탐지했다. 이후 생물무기진단키트로 생물학 작용제가 식별되자 오염확산 방지 조치를 실시하고 지역 책임부대인 육군 37사단 대화생방테러 특수임무대(CRST·CBRN Regional Special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1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려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사례를 언급하며 "악성 민원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년 전부터 조직차원의 대응을 지시했지만, 악성 민원의 경우 조직차원에서 도움을 줘야 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와 대처가 가능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위직 직원에 악성 민원이 집중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에게 '고발을 하던 직접 빌든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악성 민원은 어떤 규정이나 합리적인 이유, 정책적인 효과, 사회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료의 축적과 적극적인 채증을 통해 임계치를 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조직차원에서 엄정 대응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과수 화상병과 관련, "전년보다 발병 현황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충주사과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수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주민과 직능단체는 14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은 산척면 행정복지센터부터 산척 다온빌리지 구간 대로변과 골목길, 인도와 가로화단 등에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깨끗한 산척면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광재 산척면장은 "새봄을 맞아 대로변과 인도를 깨끗하게 청소해 더 활력있고 청결한 산척면이 된 것 같다"며 "평상시에도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 봉사하는 주민과 단체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산척면을 만들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3년도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운영 수익금 200만 원 전액을 최근 굿네이버스 '국내 결식 위기아동 키트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이 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는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Bizcool)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를 말하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익금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활동으로 만든 물품들을 꿈키움 마켓, 프리마켓 및 비즈쿨 미니 페스티벌 행사, 전국비즈쿨 페스티벌 등에서 판매해 모은 수익금이다. 굿네이버스 국내 결식 위기아동 키트 지원 사업은 결식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식료품 키트를 제공해 결식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비즈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즈쿨 동아리 활동으로 판매한 금액을 기부하는 마음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재삼 서장을 비롯해 안재환 경찰발전협의회장, 각 과장·경찰발전협의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경찰과 협력단체 간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재환 협의회장은 "경찰발전협의회는 충주경찰서의 치안 활동에 발맞춰 시민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치안 정책 제언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삼 서장은 "평소 경찰업무에 관심을 두고 협력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찰과 협력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유쾌, 상쾌, 통쾌, 청춘교실'을 진행했다. 청춘교실은 어르신들의 무료한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 유쾌한 일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함께 신명 나는 품바 공연과 노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평소 노인복지관과 읍면지역에서 추진됐던 청춘교실을 호암직동 노인회 분회 요청으로 동 지역에서 처음 개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새로 입주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홍보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정재홍 분회장은 "새로 개소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호암직동 어르신을 위해 특별공연을 추진해주신 충주시지회를 비롯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이번 청춘교실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의 하나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호암직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더 매력적인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의 협업으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체계적인 건강도시 정책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건강개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올해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건강증진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의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4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해 더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과 공원을 만들고자 도심 내 공원들을 재정비하고, 시민의 숲, 야현공원 신규 조성 및 회전교차로와 외곽교차로 7개소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과 행복을 위한 녹색 건강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을 포함해 생활권 주변의 걷기 좋은 다양한 산책로를 지속 발굴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정착한다. 아울러 걷기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과 부서 및 읍
[충북일보] 충주시가 이달을 시작으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기업체 근로자를 겨냥해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직장에서 건강 점검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조기 발견 중요성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에서 5월 사이 사전 신청한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된다. 3월에는 케이유엠 충주공장과 ㈜지앤피1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 △심폐소생술 체험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체성분 검사 및 운동·영양 상담존 △혈압, 혈당, 4종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 등이다. 또 △모형(애니)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용 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 교육 △폐활량 및 CO(일산화탄소) 측정 △흡연자를 위한 1:1 금연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올해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에서 신청해 근로자들이 다양한 보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3일 소태초등학교를 방문해 새학기를 맞아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입학 지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30만 원을 기탁했다. 10년 전부터 시작된 소태초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은 올해도 지속돼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탁된 지원금은 소태초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전달돼 학용품, 학습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오 회장과 이상천 부녀회장은 "소태초에 입학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새마을 회원들의 마을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소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0년째 소태초 졸업생과 입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사업, 이웃돕기 등 따뜻한 소태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로컬푸드 행복장터 충주휴게소 상행선, 천등산휴게소 상행선 입점 농가들은 13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주휴게소 상행선 양평방향 입점 농가들은 300만 원, 천등산휴게소 상행선 평택방향 입점 농가들은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행복장터 매출액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다. 행복장터 농가들은 "진로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농가 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는 행복장터 입점 농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매출증대와 입점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현재 4개소로 총 130여 농가가 참여해 사과, 복숭아 등 충주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휴게소를 찾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 판매하며, 충주시 농산물의 대외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판매실적 30억 원을 기록해 전국 고속도로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90곳 중 전국 판매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온소아청소년과의원과 발달 지연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겪으며 학교 대면 수업 중단, 또래 아이들과의 사회적 교류가 끊기면서 발달 지연 진단을 받은 아동들이 2018년 7만4천377명에서 2022년 13만7천838명으로 4년 사이 85% 증가했다. 하지만 발달 지연 치료비용은 질환이나 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다. 또 어린이 실손보험사에서도 아동의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에 대한 비용 지급을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는 경우'로만 인정하기로 하면서 발달 지연 아동이 있는 가구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협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발달 지연 아동의 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노지혜 원장은 "건강보험 미적용과 실손보험사의 보험료 지급 중단 등 발달 지연 아동을 둔 가구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호암직동지사협과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치료비 지원 공백을 우리 지사협에서 메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에서 두천리 괴광다리 수변부 일대를 회원 15명 등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지회는 그동안 보훈단체로써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안보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보훈 선양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만택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보훈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보당 김종현 예비후보가 13일 충주선거구 야권 단일화 경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의 최종 목적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야권의 단결은 정권 심판을 열망하는 민심에 더욱 불을 지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승리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님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당선의 길로 나갈 것"이라며 "역으로 제가 패배하면 김경욱 후보님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맡아 누구보다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검찰독재세력과 기득권세력의 저항을 물리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낼 수 있는 진취적 기상과 소신을 가진 정치인이 아니겠냐"며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다면 100석 같은 한 석으로 검찰독재를 청산하고, 22대 국회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헌국회, 개혁국회로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민주·개혁·진보 세력이 힘을 합친 더불어민주연합은 현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퇴행을 바로잡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며 단일화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2012년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이후 10년 넘게 진보정치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충주시보건소는 혈당 및 혈압 체크 등 이용자들의 신체 건강을 돌봤다. 센터는 뇌파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간단한 상담을 진행해 마음 건강을 보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뇌파측정기는 간단하게 1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두뇌 컨디션, 신체 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검사해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 및 마음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뇌파측정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의 마음건강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주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촌 폐교를 활용해 노인 공동체 생활관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은 13일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노인 공동체 생활관은 노인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노인은 혼자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져 고립과 외로움을 겪을 수 있는데, 노인 공동체 생활관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좀 더 오랫동안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7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단양의 지난해 말 노인 인구 비율은 36.33%에 달한다. 그는 마을에 방치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한 노인 공동체 생활관 조성을 제안했다. 단독주택 등에서 독거하는 지역 노인들을 공동체 생활관으로 유인해 의료와 돌봄,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 "보건소, 경로당,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으로 분리된 노인복지 정책을 노인 공동체 생활관으로 통합하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며 군 집행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 충주역은 13일 충주역 앞에서 승강기 이용 3대 안전 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역 이용객 증가로 인한 혼잡을 대비해 미끄러짐, 끼임 등 승강기(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손잡이 잡고 이용하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등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교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상 상황 시 계단 및 승강기 이용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교통약자의 승강기 이용 시 안전 홍보활동에 힘썼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중부내륙선 판교 연장 개통으로 인해 충주역 이용 고객이 최근 두 달간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며 "적극적인 승강기 안전 이용 수칙 홍보를 통해 혼잡한 시간대에도 고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최근 충주성심맹아원에 시각장애 아동들의 학습교재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점자학습이 어려운 장애가 심한 시각장애인과 학령전기 아동들에게 음성지원 도서를 구입해 학습과 재활에 사용하겠다"며 "지원해 준 충주시장애인후원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