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모충새마을금고(이사장 류인섭) 관계자들이 22일 서원구 모충동을 방문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조민숙 동장에게 라면 200상자와 백미(10kg) 80포 등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 3월께 개소 예정인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년 1월 9~11일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학교·비영리민간단체·공익법인이다. 수탁 운영을 원하는 법인(단체)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근무시간 내에 청주시청 자치행정과(☏043-201-158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법인(단체)의 수탁자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상담·교육과 다문화 작은도서관, 아동프로그램, 화합행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청주시 거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청주시 외국인주민 수는 2만6천135명으로, 전체인구의 3%를 차지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22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시청 본관 철거비'를 처리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75회 임시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75회 임시회 개회는 지난 20일 예정됐던 74회 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가 파행돼서다. 당초 시청 본관 철거비가 포함된 2023년 예산안은 4차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었다. 본회의에 상정 예정이었던 예산안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되살린' 본관 철거비 17억4천200만 원이 포함됐다. 앞서 도시건설위원회는 관련 예산을 삭감했지만, 예결특위가 되살렸다. 도시건설위는 민주당 의원이 1명 많고, 예결특위는 국민의힘 의원이 1명 많은 상황으로 '당론'에 따라 예산의 삭감·부활이 이뤄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관 철거비가 포함된 예산안 상정에 반발, 20일 본회의장에 전원 출석하지 않았다. 20일 24시까지 의결정족수(22명)를 채우지 못한 시의회는 자동 산회됐다. 이에 22일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 처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임시회가 순조롭게 열린다는 보장은 없다. 임시회마저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수지 저수율 DB 구축 사업' 등 2022년 하반기 우수제안 9건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문 영역의 외부제안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제안 최종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하반기에 접수된 677건의 제안 중 부서검토와 사전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대상으로 제안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성, 노력도 5개 기준을 적용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4건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동상은 △저수지 저수율 DB 구축 사업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정보접근성 향상 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지하상가 활용 방안(관광유치) △상습침수(막힘)구역 빗물받이 테두리 도색 △시내버스 운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선정됐다. 노력상은 △상당산성 옛길 활성화 △영농폐비닐재활용탄소저감형PCR-멀칭필름지원사업 △오창 미래지 문화관광 제안 △'힙'하고 '핫'한 페스티벌, 청주만의 '쏘맥축제'개최가 차지했다. 시는 이 제안들을 내년에 행안부가 주최하는 중앙우수 제안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채택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박정희 농업정책위원회 의원이 21일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일일 점장으로 나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지적장애인들이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만든 각종 국수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의 잔치국수와 어묵국수, 비빔국수는 추운 겨울날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직접 국수를 삶고 서빙을 했다. 박 의원의 정성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날 매출은 700만 원을 넘어섰다. 박 의원은 "국수 한 사발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녹아 있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더 많은 곳으로 퍼져 나가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산단에 위치한 ㈜녹십자(대표 허은철) 관계자들이 21일 청원구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전용운 구청장에게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직류 고전압 릴레이 생산 기업인 ㈜와이엠텍(대표 김홍기) 관계자가 21일 오창읍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정일봉 읍장에게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영)가 올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에게 감사 서한문(사진)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엔 정기후원·일시 성금기탁 등으로 1천50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협의체는 후원금으로 주택재개발 사업 대상지인 사직2동의 특수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올해 밑반찬 지원, 신입생아동 입학용품 지원, 명절 위로물품 전달, 여름철 냉방용품 구입 지원, 동절기 난방유 지원 등을 실시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2023년부터 CMS 후원 운영 기관이 청주종합사회복지관으로 변경된다"며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주민이 가입 대상이다. CMS후원 모집도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행복한 사직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소재한 그래동베이커리의 김찬동(오른쪽) 대표가 21일 성탄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윤미용 사직2동장에게 케이크 10상자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열호(왼쪽)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21일 기업 활동 지원에 필요한 행정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남이면에 소재한 남청주IC지게차(대표 김병기)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