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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산양삼 재배 기술교육 시행

한국임업진흥원과의 간담회도 함께 열려

  • 웹출고시간2025.03.05 11:28:37
  • 최종수정2025.03.05 11:28: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이 초빙한 전문 강사가 지역 산양삼 재배농가주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산양삼 재배 기술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양삼 재배 임가의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의 강의로 구성돼 1차시에서는 '산양삼 비배 관리'를 주제로, 거름주기와 재배 관리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2차시에서는 '산양삼 상품개발 및 마케팅 기법'에 대한 강의가 열려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한국임업진흥원의 강승모 임산물소득지원본부장과 산양삼산업육성실 관계자들이 방문해 산양삼 재배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임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산양삼 재배 임가의 기술 습득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산양삼 재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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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