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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장마 전 수해 흔적 지운다…복구공사 재개

  • 웹출고시간2025.02.16 13:47:10
  • 최종수정2025.02.16 13:47:1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부터 381억 원을 들여 재해복구 공사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수해 복구 현장.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재해복구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해복구사업 대상은 모두 163곳이며, 전체 사업비로 381억 원을 투입한다.

유형별로는 도로·교량 11곳, 하천 76곳, 산사태·임도 12곳, 소규모 시설 33곳, 수리시설 2곳, 기타 공공시설 30곳이다.

군은 겨울철 공사 중지 기간 이전 33곳을 복구했고, 현재 실시설계 등을 진행하는 130건은 오는 21일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함과 동시에 신속하게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우기 전까지 127건의 기능복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준공하기 어려운 일부 사업장은 주요 공정을 우선 완료해 재해를 예방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법곡 저수지 신설과 법곡·지내 소하천 개선복구사업은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올해까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완료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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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농협의 주된 사업인 금융·경제부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농협네트웍스가 있다.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는 충북도내 농협 시설물 건설부터 업무용 차량지원, 사무 기기, 이벤트 기획,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김종렬(57) 지사장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마케팅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장은 "농협 마크를 달고 있는 모든 부분들에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협네트웍스와 조합장님들, 사업 관계자들과의 신뢰도 형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네트웍스의 사업 부문은 △건축(시설) △NH렌탈 △미디어교육 △교류(여행) 등이다. 도시와 농촌의 총체적 교류환경 조성으로 농가 생활과 문화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각 조합의 공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이 모두 농협네트웍스를 통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돼 있다. 그럼에도 농협네트웍스가 이같이 다각적인 사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농협 브랜드의 일관적인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장은 "일반 사업자들보다 농협과 농업·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