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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합>10일 아침 충북 동장군 기세 절정

12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 전망

  • 웹출고시간2025.01.09 16:07:33
  • 최종수정2025.01.09 16: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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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가 몰아닥친 9일 청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전기난로에 의지한 채 파를 다듬고 있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한파만큼이나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부분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올 겨울 들어 동장군의 심술이 가장 매섭게 몰아치는 가운데, 이번 한파의 절정이 10일 아침일 것으로 예보됐다.

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차고 강한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8일 오후 9시부터 제천·괴산에 한파경보가, 나머지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충주와 단양은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이들 지역의 추위는 강풍을 동반하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보이면 발효된다.

이날 아침 충북지역 수은주가 영하 9~14도로 떨어졌다. 영동 영하 12.6도·보은 영하 11.1도·청주 영하 9도 등 충북지역 다수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파와 함께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하늘길이 막히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착 17편, 출발 16편 총 33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도착 0편, 출발 3편 총 3편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이번 한파와 대설로 인한 한랭질환·동파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추위는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내외를 기록하며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매우 낮겠고 12일부터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은 최강 한파를 앞두고 △야외활동 자제 △수도계량기·노출 수도관·보일러 등 보온 상태 점검과 동파 대비 △난로·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시 화재 유의 △눈이 쌓여있는 지역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농작물·가축·어류 동사 방지 등을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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