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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1.09 12:58:17
  • 최종수정2025.01.09 12:58:17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시행하는 '인생 첫 컷 돌사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돌사진 촬영비를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두 배 상향 지원한다. 지원 대상 지역도 기존 군내업소에서 전국의 사진 촬영업소로 확대했다.

군은 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하고, 저 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돌사진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아다. 부 또는 모가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돌 전후 60일 이내 청구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 가정·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아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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