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발전시민포럼 등,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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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발전시민포럼과 충주환경실천연합회 관계자들이 충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충북일보］ (사)충주발전시민포럼과 (사)환경실천연합회 충주지회는 최근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각각 100만원의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평소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온 두 단체는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환경오염 감시와 계몽교육, 홍보사업을 통해 환경 개선에 노력해 온 이들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정 밖 청소년과 장애인 가족들이 건강한 꿈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김정민 대표는 "학생들이 건강한 꿈을 이루고, 장애인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 작은 정성이 희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배병란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환경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최승민 센터장은 "이번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장애인가족들도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정에서 학대와 방임을 겪어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