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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2.18 16:24:26
  • 최종수정2024.12.18 16:24:26

최복수 충북경자청장 내정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최복수(61)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내정됐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최 전 부지사를 신임 충북경자청장으로 낙점해 통보했다.

도는 신원 조회 등의 인사 절차를 거쳐 조만간 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단양 출신인 최 내정자는 구미전자공고, 한양대 행정학과, 충북대 대학원을 나왔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 기획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청주시 부시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내년 1월 임용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앞서 도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맹경재 전 청장을 지난 8월 직위 해제했으나 관련 법령에 따라 해임 처분이 불가능해 공석을 유지했다.

맹 전 청장의 임기는 이달 말 종료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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