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진지역아동센터. '미술 세상을 담다' 전시회

단양군 상진지역아동센터가 '미술 세상을 담다' 전시회를 열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시 관람의 기회와 센터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에 속한 5개소의 지역 아동센터에 현재까지 이용 등록한 아동은 136명이다.

이들 센터는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원 △지역자원 연계의 5개 분야 주요 사업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한곳인 상진 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청소년 및 지역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이 아동센터는 2021년 상진리 상진초등학교에 지난 3월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024년에는 단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늘봄학교 사업을 지원받아 문화(통기타), 교육(미술), 특화(자전거) 프로그램을 아동·청소년에게 예체능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3개의 프로그램 중 '미술 세상을 담다'라는 주제로 하는 교육 수업은 단양군 아동·청소년들에게 특기 적성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높이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3월 첫 주에 시작해 11월 마지막 주까지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담당 교사는 매주 1회 이상 운영했던 미술 수업으로 '미술의 여러 회화기법을 통해 자신감과 응용력 키우고 자기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를 중점으로 단양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미술 전시회를 갖는 것으로 교육과정의 결실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군민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시 관람의 기회와 센터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지역 내에서 아동센터가 풍성한 서비스를 줄 수 있는 기관임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루도록 노력하는데 단양교육지원청과 군 청소년 수련관이 적극적인 파트너가 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물론 앞으로 아동센터의 다양한 서비스가 현재보다 질적으로 더욱 더 성장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상진지역아동센터는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방학 중으로 이용하고 각 읍·면에서 상시 아동을 모집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