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격협회, 양곡 152㎏ 기탁

전국대회 시상품 모아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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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격협회 회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양곡 152㎏을 기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사격협회가 지난 주말 열린 단양사격테마파크 개장기념 전국사격대회에서 수여된 시상품인 쌀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지난 18일 양곡 152㎏을 기탁했다.

김영남 협회장은 "전국에서 사격대회 참여를 위해 모인 선수들이 단양읍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을 모아 기탁을 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승패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스포츠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단양군 사격협회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