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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 확대 계획

1인당 기본 지원 경비 인상, 교육복지 학생 추가지원 실시

  • 웹출고시간2024.11.19 10:40:13
  • 최종수정2024.11.19 1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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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학생들이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연수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고교생 해외체험학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을 늘려 학생 1인당 기본 지원금을 인상하고,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 대한 추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충주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체험학습이 지난 8일 충주상고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7일 충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1개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과 비교해 체험 국가를 다변화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제공했다"며 "특히 단순 관광이 아닌 현지 학교 방문과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충주시가 22억원의 교육경비를 투입한 충북 최초의 전체 학년 대상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일부 학생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해외 체험 기회를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해외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사전·사후 학습을 실시해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방문 전 해당 국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했으며, 귀국 후에는 체험 보고회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진로 설계에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거리 지역을 방문하는 학교의 경우 추가 경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등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개인 부담금을 경감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고 안전한 연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각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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