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노랩스(Innovation Labs) 1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

첨단인프라 기반 바이오헬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혁신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밀착 지원
총 32개실, 2025년 1월 중 입주 예정…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접수 마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랩스(Innovation Labs) 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노랩스는 첨단 인프라 기반 바이오 헬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해, 입주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밀착 지원으로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간이다.

'개방형 혁신'을 의미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기업이 내부 자료를 외부와 공유하며 협업으로 혁신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높은 신약개발 성공률 △신약 개발 과정 시간·비용 절감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강화 △세계시장 진출 기회 확대 등의 기대 효과를 갖고 있다.

이노랩스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로 123에 위치하며, 이번 모집 대상은 사무·실험실(A~D타입) 총 32개실이다.

1개실당 평균 계약면적은 57.87㎡(17.54평)이며, 사용호실 개수에 따른 타입별 모집 후 입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의료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나 기관으로, 바이오헬스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관) 및 생태계 지원기업, 재단과 공동연구나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한 연구 계획 중인 기업이 해당한다.

입주 자격은 연구 인력 기준 의료연구개발을 직접 수행하고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 외에 매출, 영업 등 다른 업무를 겸하지 않는 연구인력 1명을 상시 확보해야한다. 연구시설 기준으로는 의료연구개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1개 이상의 연구실 △연구인력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험도구, 전산기록매체 등 연구기자재 △공기정화·냉난방 설비 등 부대 시설을 갖춰야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로 하며, 계약방법과 연장계약 등은 재단 규정에 따른다.

이노랩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접수마감일인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상용화사업추진단에 방문접수 해야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