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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내년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국회 방문, 엄태영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 사업 설명

  • 웹출고시간2024.10.29 11:34:46
  • 최종수정2024.10.29 1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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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가 엄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의 주요 사업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을 만나 국회증액 사업에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가 요청한 국회증액 사업은 △달맞이길 침수 자연 재해위험 개선 사업 426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 91억원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 사업 58억원 등으로 이들 사업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달맞이길 침수 자연 재해위험 개선 사업'은 상습적 도로 침수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를 5m 높인다.

이번 사업 예산이 확보된다면 40여 년 재해위험 해결은 물론 도로를 시내 우회도로로 활용해 성수기 교통혼잡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은 기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내구연한이 초과하고 노후화됨에 따라 처리시설을 대 보수해 안정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한다.

또한 단절된 생태 축을 연결해 군 산림생태계의 연속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 사업'도 제안했다.

김 군수는 "단양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산 확보가 이뤄진다면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재난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양의 관광 자원과 환경 보호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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