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낙상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세끝만사' 동아리,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들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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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대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회원들이 제천시 노인회관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원대학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회원 중 21명이 최근 노인의 날을 맞아 제천시 노인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 관련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사전 선착순으로 접수된 60명을 오전(30명), 오후(30명)로 나눠 어르신들을 위한 과 전기치료 및 광선치료 보조, 마사지 및 테이핑, 파라핀 등을 3파트로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최동수 지회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중간고사 준비로 피곤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교수님들과 학생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제천지역의 노인 인구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며 100세 대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이뤄져 더욱 의미 있고 뜻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승훈 동아리 회장은 "복학 후 다양한 전공 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번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프로젝트에 한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무엇보다 '젊은 사람이 좋은 일 하네'라는 등 너무 과분한 칭찬에 행복감을 느꼈고 봉사는 희생이 아닌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많은 분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도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존경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학생들의 젊은 열정으로 정성껏 준비한 시간인 만큼 즐겁고 행복하게 많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수명연장과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