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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체육회, 앙성 비내섬서 올해 마지막 뚜벅이 걷기행사 진행

시민 600여 명 참여해 가을 정취 만끽, 건강도시 충주 조성 앞장

  • 웹출고시간2024.10.27 14:11:47
  • 최종수정2024.10.27 1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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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비내섬 일원에서 뚜벅이 걷기행사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체육회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가 26일 올해 두 번째 뚜벅이 걷기행사를 충주 앙성 비내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진용섭 체육회장,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앙성온천광장을 출발해 비내섬까지 이어지는 7㎞ 구간의 유명 둘레길과 테마 임도를 걸으며 건강도시 충주의 면모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 주최 측은 비내섬 집결지에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진용섭 회장은 "올해 마지막 뚜벅이 걷기행사를 앙성 비내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건강도시 충주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2025년에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는 올해 4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5월 종댕이길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달 5일에는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첫 주관하며 지역 체육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앙성 비내섬 걷기행사는 올해 마지막 걷기행사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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