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참여

2000년 매결연 체결 후 현재까지 꾸준히 교류 행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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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 도시인 충남 보령시 웅천읍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자매결연 도시 간 교류 행사 추진을 위해 충남 보령시 웅천읍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두 지역 주민자치위는 2000년에 자매결연 체결 후 현재까지 꾸준히 교류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무창포 바닷길 축제는 무창포 해변부터 석대도까지의 썰물 때 1.5㎞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자연 현상을 모티브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맨손 고기 잡기 체험, 축하공연, 불꽃 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유명하다.

앞서 웅천읍 주민자치위는 지난 7월 20일 단양 마늘축제를 찾아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2023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로 100만원씩을 상호 기부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류 행사에서 두 자매결연 도시 간의 굳건한 우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사이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