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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 수료

다문화 이해 교육 및 다양한 나라 문화 체험 활동 도와

  • 웹출고시간2024.04.25 13:19:53
  • 최종수정2024.04.25 13:19:53

제천시 가족센터 다문화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6명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결혼이민자 6명이 성공적으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후원했으며 다문화 강사 활동을 위한 기초소양과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했다.

다국적 결혼이민자 6명이 참여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교수법, 스피치, 강의 교안 작성법, 교육용 PPT 제작법, 교구 제작법 등의 과정으로 강사가 지녀야 할 자질을 함양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만·나·다(만남, 나눔, 다름의 이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최석원 센터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유입이 증가하면서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수용성 증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강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문화 인식개선 '만·나·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제천시 가족센터(643-005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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