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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 만들기 집중

6대 분야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3.09.20 12:15:12
  • 최종수정2023.09.20 12:15:12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1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확보와 각종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주민 생활과 밀접한 6대 분야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 분야는 주민 생활 안정, 추석 성수품 물가 관리,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각종 사건·사고 예방,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군은 먼저 명절 연휴 기간 군청 당직실과 연계해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쓰레기, 상수도 등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또 아직 코로나19 위험이 가시지 않은 만큼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체계도 가동한다.

성수품 물가 관리를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과일 등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의 물가 동향을 파악한다. 농·축·수산물 수급과 원산지표시 단속도 이어간다.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 운영과 함께 교통시설 사전점검, 안전관리, 사고 예방 대책 등을 추진해 귀성객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이 밖에 다중이용시설, 전기시설 일제 점검과 민관 합동 안전 감찰 활동인 군민 안전 감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혹시 모를 재난·사고에 대비한다.

민·관 협력을 토대로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복지시설, 사례 관리 가구,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고, 명절 임금체불도 집중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도 바로잡는다.

정영철 군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진 만큼 사고와 불편 사항에 각별히 신경쓰겟다"라며 "군민과 귀성객들이 영동에서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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