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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19 13:49:59
  • 최종수정2023.09.19 13:49:58
[충북일보] 영동군의 2회 추가경정예산이 7천625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316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확정한 2회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 7천41억 원, 특별회계 584억 원이다. 1회 추경 예산 7천35억 원보다 8.4%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 세외수입 22억 원, 지방교부세 35억 원, 조정교부금 등 13억 원, 국·도비 보조금 122억 원, 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 398억 원이 늘었다.

군은 공공요금 인상과 각종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춰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 내용과 예산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70억 원 △영동군민체육건강센터 건립 50억 원 △영동천 옛 물길 터 생태하천 복원사업 17억4천만 원 △맞춤 농업 지원사업 3억 원 △70세 이상 무료 탑승 버스비 추가 지원 1억7천만 원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추가 지원 1억2천만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은 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약자와 농축산농가 지원, 재해복구, 지역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 실현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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