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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공익캠페인 'PM면허 따구타유' 청주농고서 진행

  • 웹출고시간2023.09.18 15:50:18
  • 최종수정2023.09.18 15:50:25

이성호 교통안전공단 전문교수가 18일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면허 '따구타유'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진행하는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면허 '따구타유' 안전교육이 18일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성호 교통안전공단 전문교수가 나서 △PM관련 안전사고 현황 △안전사고 예방법 △PM 면허 취득의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이 교수는 "전동킥보드는 보통 서서 타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높고 사고가 발생하면 관성에 의해 운전자가 앞으로 날아간다"며 "내리막이나 교차로 앞에서는 반드시 서행해야한다"고 주의를 줬다.

또 이 교수는 "전동킥보드는 바퀴가 작다보니 도로의 작은 요철에서 걸려 넘어지기가 쉽다"며 "전동킥보드를 탈 때는 꼭 헬맷을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원동기 면허 이상을 보유한 자만 킥보드를 타야한다는 점"이라며 "전동킥보드는 놀이기구가 아니라는 점을 늘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성호 교통안전공단 전문교수가 18일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면허 '따구타유'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이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행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고종현 청주농고 교장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크고 상대방이 보통 차량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도 심각하다"며 "철저히 보호장구를 갖추고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줬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이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전동킥보드 등 PM 안전규정 준수 등을 알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사인 충북일보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 면허 '따구 타유'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앞서 충북일보는 지난 7월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면허 '따구타유' 안전교육과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고, 지난 15일에는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PM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 흥덕·상당·청원경찰서, PM 업체 등도 지난 6월 업무협약을 통해 이 캠페인에 동참키로했다.

/ 김정하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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