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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실' 운영

이중언어 교실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 도모

  • 웹출고시간2023.08.09 13:14:51
  • 최종수정2023.08.09 13:26:50

충주시가족센터가 '이중언어 교실'을 시작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교육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2023년 이중언어 가족 환경 조성 사업 '이중언어 교실'을 시작했다.

이 '이중언어 교실'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중언어 교실은 8~10월 총 10회기에 걸쳐 '영어교실'과 '베트남어 교실'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기 동안 진행되는 '영어교실'에는 7~12세 다문화가족 자녀 10명이 참여 중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조금 더 다양한 국가의 언어 교실을 개설해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중언어 교실에 대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부터 진행되는 '베트남어 교실'은 8월 중 신청접수 예정이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chungju.familynet.or.kr)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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