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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민선8기 취임 100일

새로운 변화·발전을 위한 소통·화합 행보에 나서
5대 군정목표, 10대 대표공약·77개 세부공약사업 제시

  • 웹출고시간2022.10.10 12:57:05
  • 최종수정2022.10.10 12:57:05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송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들의 소망을 듣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행보에 나섰다.

읍·면 11곳 순방에서 청취한 100여 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군정에 반영했고, 각종 행사에서도 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심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또 군정목표를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으로, 5대 군정 방침을 △풍요로운 청정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하는 평생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정했다.

지난 6일에는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읍·면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미래 신성장 푸드테크단지 조성,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 산림정원 조성, 대형 리조트 민자 유치, 열린 박물관 조성, 행복택시제도 확대,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산림문화공동체 추진 등 10대 대표공약과 77개 세부 공약사업을 발표하며 미래 청사진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송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를 위해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사전 협의, 라오스 인력 송출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방법을 모색했다.

이달 말에는 필리핀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앞두고 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괴산고 전 학년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만나 괴산고 입학정원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는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도 나섰다.

취임 후 골목경제 회복 지원,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도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7개 사업비 1천312억 원을 확보하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송 군수는 유연한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군정 운영에도 새바람을 넣고 있다.

형식을 갖춰야 하는 행사가 없을 때에는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며 직원들에게 편한 복장을 권유해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과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만들고 있다.

회의시간을 단축하고 회의를 대폭 줄이는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휴대폰 메신저를 활용한 업무보고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지역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 대학찰옥수수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7년 만에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송 군수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여정에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공직자들과 함께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송인헌 괴산군수,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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