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 추석 앞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최재형 보은군수가 보은장날인 지난 6일 보은전통시장에서 군 공무원들과 함께 추석에 쓸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이번 행사를 펼쳤다.

군 공직자들은 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3일간 부서별 참여 인원을 나눠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시장 상인들은 확산 추세인 코로나19로부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장 안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안은숙 군 경제정책팀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 살리려는 마음으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며 "많은 물품을 구매하진 못했으나,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