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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 공공요금 동결해달라"

17개 시·도 기획조정실장회의 긴급 개최

  • 웹출고시간2022.07.07 17:44:56
  • 최종수정2022.07.07 17:44:56
[충북일보] 고물가가 이어지자 정부가 17개 시·도에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할 것을 주문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4시 충북 등 17개 시·도 기획조정실장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각 시·도로부터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 관리방안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온나라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회의를 주재한 한창섭 차관은 지방 공공요금 인상계획이 없는 지자체에 상하수도요금 등을 적극적으로 감면해 줄 것도 주문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전 지자체에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시기를 연기 또는 분산할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31개 지자체가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는 올해 상반기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을 감면했다. 보은군,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상수도 요금을 감면했다.

하반기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자체가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서울시, 인천시, 울산시, 경남도, 제주도는 하반기 '시내버스 요금, 택시요금, 도시가스료(소매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부산시, 전남도, 경북도도 동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는 향후에도 지방 공공요금 인상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인상 동향이 있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대해 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적극 요청해 나갈 예정이다.

한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은 물가안정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중앙, 지방에 관계 없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고물가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한 뒤 "하반기에 지방 공공요금이 생활물가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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