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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1 11:27:20
  • 최종수정2022.06.21 11:27:19
[충북일보] 옥천군은 최근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보건복지부 긴급 한시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군내 3천100여 가구다. 지역화폐인 '향수 OK카드'를 통해 가구별로 지급하며, 군내 주민에게 지급할 전체 금액은 13억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 4인 가구는 100만 원, 7인 이상은 145만 원, 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 4인 가구 75만 원, 7인 이상은 109만 원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해야 한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보장가구원 신청이 원칙이나 위임장을 작성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권미란 군 복지정책과장은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누락자 없이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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