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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8일까지 학대피해아동쉼터 찾아가는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2.04.06 16:55:17
  • 최종수정2022.04.06 16:55:17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강화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을 학대피해로부터 분리해 쉼터에서 보호가 필요할 경우,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청주시에선 남아 2개소, 여아 2개소의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일 간담회에선 △분리보호아동 학습권 지원 방안 △학대피해아동 중 미취학 및 장애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쉼터 운영 개선 방안 △초기 분리 이후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쉼터 종사자와의 정기적인 소통 강화 방법 등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체계 내실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의 학대피해 후유증 등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으로 아동의 안정적 보호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시설장 1명, 보육사 4명, 임상심리상담원 1명의 종사자로 구성돼 아동에게 3~9개월간 집중심리치료와 생활지원을 해 원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장기보호조치가 필요할 경우 가정 위탁·아동복지생활시설 등으로 전원조치하게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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