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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광복회, 제15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

3.1운동 103주년 기념, 충주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만세운동

  • 웹출고시간2022.04.03 16:00:29
  • 최종수정2022.04.03 16:00:28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 회원들이 충주 용원초등학교 정문 신니면민만세운동유적비 앞에서 '제15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는 1일 용원초등학교 정문 신니면민만세운동유적비 앞에서 '제15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두환 충주시부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윤형중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원과 유가족,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 4·1 독립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헌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만세 재현행사는 생략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용원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3.1절 노래를 불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충주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인 동시에 유일한 만세운동이다.

단경옥, 이희갑, 이강렴, 손승억, 윤주영, 윤무영, 이강호, 김은배 등 8명이 용원 장날인 1919년 4월 1일 200여 명의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 사건이다.

이에 시는 애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고, 그 고귀한 뜻과 정신을 후세에 알리고자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를 1984년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정문 앞에 건립했고, 2003년도에 재건립했다.

윤경로 지회장은 "신니면민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간략하게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니면민 만세운동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열의 거룩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연합지회는 2008년 4월 1일부터 매년 신니면민만세운동 유적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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