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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세종~청주 광역BRT' 사업예산 국비지원 건의

관련 건의문 채택… 국토부 등에 발송

  • 웹출고시간2022.03.31 16:58:36
  • 최종수정2022.03.31 17:32:13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023년 정부예산에 '세종~청주 광역BRT 사업 예산'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31일 열린 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병수(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청주 광역BRT 조속 추진 건의문' 채택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발송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세종 대평차고지에서 청주 대농지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2.3㎞의 세종~청주 광역BRT 노선은 2021년 7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활성화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으나, 지난해 말 국비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이 준공되면 대중교통 서비스가 되지 않는 취약구간에 대한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가능해져 상당한 통행이 대중교통으로 전환됨에 따라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교통 구현의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청주광역 생활권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확충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의회는 청주와 세종을 어우르는 행복도시권의 교류 촉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2023년 정부예산에 세종~청주 광역BRT 사업에 대한 국비를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85만 청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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