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덕산면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 탄생

간디교육 문화센터 개관식 갖고 주요 역할 담당

이상천 제천시장 등이 새 단장을 마친 제천시 덕산면 간디교육문화센터를 찾아 이병곤 상임이사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면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 역할을 담당할 간디교육문화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새롭게 단장된 간디교육문화센터 야외 마당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전원표 도의원, 주민대표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디교육문화센터는 2021년 (사)간디공동체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마을공방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총 2억 원(국비 1억, 시비1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42.5㎡의 신규 공간 건축과 기존 건물 156.8㎡에 대한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는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창업·창직 활동과 다양한 주민동아리 활동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 사업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사)간디공동체 이병곤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간디교육문화센터는 덕산면 마을교육과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덕산면 주민들과 제천시의 도움으로 가꾸어진 이 공간에서 간디공동체와 간디학교, 마을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주민 간 교류가 어려워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절실한 요즘 새롭게 개관하는 간디교육문화센터가 지역주민 모두 함께 참여하고 활용하며 마을에 활력과 주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