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개최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지역중·고·대학생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8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기구다.

이날 위촉된 14명의 참여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천지역 중·고·대학생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한 후 올해 운영계획과 방향 등을 논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위원회는 임기는 1년이며 지역청소년을 대표해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타 시·군·구 와의 교류활동, 청소년 문화행사와 토론회·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이 결실을 맺는다.

첫 번째로 청전지하도로가 청소년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아울러 청소년꿈모아바우처(청소년수당) 사업이 3월 충북 최초로 시행돼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올 한해도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기대하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을 반영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