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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도시민에게 '장독대 분양'

도시민 30가구 대상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 간장·된장 담가 분양·관리

  • 웹출고시간2022.01.24 13:13:45
  • 최종수정2022.01.24 13:13:45

장독대 분양.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도시민들에게 장독대를 분양한다

군은 청천면 관평마을, 감물면 박달마을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 직접 장을 담가 자신만의 장독대에 보관하는 '장독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분양가는 콩 반말 기준(4.5㎏) 1구좌에 10만 원이다.

청천면 관평마을은 20가구, 감물면 박달마을은 10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구좌까지 가능하다.

관평마을은 1구좌 기준 된장 6㎏, 간장 900㎖, 박달마을은 된장 5㎏, 간장 3ℓ정도의 양을 제공한다.

장 담기에 쓸 재료는 청정 괴산에서 생산한 메주콩과 국내산 천일염이 사용된다.

장독대를 분양받은 도시민은 2월 중·하순께 배정받은 마을을 방문해 기능인들과 함께 직접 된장을 담근다.

이어 4월 상순에는 된장과 간장을 가른 후 햇빛에 잘 숙성시키는 작업을 진행한다.

10월 상·중순이 되면 정량의 된장과 간장을 가져갈 수 있다.

기능인들은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전통 방식으로 장을 숙성시키고 장독대를 관리해 준다.

군은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선착순 신청(043-830-2743)을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에게 장 담그는 법을 보급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라져가는 전통 장맛을 보존하겠다"며 "전통적인 방법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을 담그는 장독대 분양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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