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3.9℃
  • 구름조금강릉 17.0℃
  • 맑음서울 23.7℃
  • 맑음충주 23.5℃
  • 맑음서산 21.6℃
  • 맑음청주 24.0℃
  • 맑음대전 23.3℃
  • 흐림추풍령 15.0℃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24.5℃
  • 흐림부산 15.1℃
  • 맑음고창 21.7℃
  • 맑음홍성(예) 22.7℃
  • 구름많음제주 19.6℃
  • 흐림고산 16.4℃
  • 맑음강화 21.0℃
  • 구름조금제천 23.1℃
  • 맑음보은 19.4℃
  • 맑음천안 23.0℃
  • 맑음보령 22.8℃
  • 맑음부여 23.5℃
  • 구름조금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19.6℃
  • 흐림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 "본교 전부 이전하면 제천시에 전 재산 기증"

하남 제2캠퍼스 조성 시 전체 정원 8천여명 중 2천여명만 이전 계획 강조
26일 '제천시-세명대 상생 발전을 위한 공청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12.25 15:02:57
  • 최종수정2016.12.25 15:02:57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 하남 제2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만약 본교가 하남으로 전부 이전하면 제천시에 학교 전 재산을 기증하겠다"고 천명했다.

세명대 정원 전체가 하남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제천지역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그중 일부만 이전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선 것.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정하고 하남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적극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세명대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 미충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체 정원 8천여 명 중 1/4인 2천여 명을 하남으로 이전하는 제2캠퍼스 조성 계획을 밝혀왔다.

특히 한의·보건계열 등 주요 학과들은 본교에 두고 학생모집이 어려워 폐과 우려가 있는 일부 학과를 수도권으로 이전해 학교 전체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명대는 교육부에 대학위치변경승인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보완 중에 있다.

앞서 지난 8월엔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거점을 확보해 제천시-세명대 상생의 길을 열겠다"며 "제천본교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한방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남근 세명대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세명대가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만들어 생존과 도약을 이루면 제천본교 역시 이전보다 더욱 발전하는 기회를 열 수 있다"며 "하남 캠퍼스 조성은 지역과 대학의 위기 극복을 통해 제천시와 세명대가 함께 살고자 하는 계획이라는 것을 지역사회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명대는 26일 오전 11시 교내 학술관 112호에서 '제천시-세명대 상생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하남 제2캠퍼스 조성의 배경·이유·실행계획, 지역과의 상생방안 등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오해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