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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세명대 아낌없이 지원해야"

하남분교설립반대운동본부 "지역 학생 진학률
30%까지 끌어올리면 분교 신설 없어도 존속 가능"

  • 웹출고시간2015.04.09 11:04:23
  • 최종수정2015.04.09 16:06:14

세명대 하남분교설립반대운동본부는 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명대학교가 추진하는 한방연구단지 부지의 무상공여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세명대 하남분교설립반대운동본부가 제천시민은 물론 세명대학교와 제천시에 하남분교 설립반대를 강력히 호소하고 나섰다.

운동본부는 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명대학교가 추진하는 한방연구단지 부지의 무상공여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세명대 한의과대학이 명문 반열에 올라서며 세계적인 한의학연구단지를 하남분교에 설치하려한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제천시가 적극 나서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세명대는 이미 제천시가 한방특구로 지정되며 정부의 각종 지원과 혜택이 보장됨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혜를 저버리면서까지 제천과의 관계를 단절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세명대가 제천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입학자원의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인재의 세명대 진학을 촉구했다.

또 학생들의 세명대 진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월등히 뛰어난 장학제도의 신설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들은 현재 지역 학생의 세명대 진학률은 10%미만으로 이를 최대 30%까지 끌어올린다면 세명대의 하남분교 신설이 없어도 학교의 존속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년 3억원 정도로 편성된 장학금으로는 학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수 없다며 빈약한 장학제도를 대폭 개선해 수혜의 폭을 늘여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운동본부는 세명대학교가 제천을 떠나려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세명대를 위해 무엇을 해주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반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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