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3.9℃
  • 구름조금강릉 17.0℃
  • 맑음서울 23.7℃
  • 맑음충주 23.5℃
  • 맑음서산 21.6℃
  • 맑음청주 24.0℃
  • 맑음대전 23.3℃
  • 흐림추풍령 15.0℃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24.5℃
  • 흐림부산 15.1℃
  • 맑음고창 21.7℃
  • 맑음홍성(예) 22.7℃
  • 구름많음제주 19.6℃
  • 흐림고산 16.4℃
  • 맑음강화 21.0℃
  • 구름조금제천 23.1℃
  • 맑음보은 19.4℃
  • 맑음천안 23.0℃
  • 맑음보령 22.8℃
  • 맑음부여 23.5℃
  • 구름조금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19.6℃
  • 흐림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 제천시에 상생발전위원회 구성 제안

무조건 적인 반대가 아닌 진정성 있는 '세명대 살리기' 요청

  • 웹출고시간2015.04.20 13:43:30
  • 최종수정2015.04.20 13:43:27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하남캠퍼스 설치와 관련해 제천시와 시민단체에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외치지 말고 대안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요구하고 나섰다.

세명대 권회복 사무처장은 20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명대와 제천시의 상생을 위해 시와 대학은 물론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가칭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권 처장은 저출산과 다양한 원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은 존폐의 위기에 처한 것이 현실로 수도권과 거리가 있고 큰 배후도시가 없는 세명대학 등이 1차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이에 대비하는 시간, 즉 골든타임은 향후 2~3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세명대의 하남캠퍼스 추진은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처장은 하남캠퍼스의 추진이 결국은 제천캠퍼스를 축소하고 결국 이전이라는 최종 목적이라는 예상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도 제천은 내년 엄청난 시설투자 등으로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또 그는 세명대가 위기라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나 해결방안에는 각자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이 문제라며 위기 타개를 위한 공통분모를 찾는데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권 처장은 일부 단체 등이 실현 불가능한 대안을 내놓고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는 것은 시민여론을 호도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진정으로 '세명대 살리기'에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세명대학교의 분교 설립의 가부결정이 최근 일부 정치세력에 의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권 처장은 지난 12일 KBS청주 방송에서 방영된 '일요진단' 프로그램에서 발언한 몇 가지 쟁점사항에 대한 부연설명을 갖고 시민들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