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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1 17:52:02
  • 최종수정2015.04.21 18:08:16
[충북일보] 21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의 한 주택에서 A(2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B(5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어머니 B씨는 경찰에서 "집에 들어와 보니 2층 방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방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3~4년 전에 가출해 사기 등 10여 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집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이사를 위해 집을 비운 어머니 B씨는 이날 짐을 가져가려고 들렀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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