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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2 15:5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염홍철 대전시장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금요민원실'이 13일 오후 2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기업인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출발한다. 대전시는 12일 "민선 3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시행했던 금요민원실을 부활키로 했다"면서 "민선5기 첫 금요민원실은 지역경제에 대해 고민하는 차원에서 대전1·2산업단지를 찾아 입주기업인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금요민원실은 '실·국별 자문위원회 강화' 등과 함께 염홍철 대전시장이 민선 5기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한 '민-관협치 거버넌스'의 한 축이기도 하다.

염 시장은 지난 10일 취임후 첫 정례시정브리핑에서도 "정책결정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가는 물론 일반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소통창구인 '금요민원실'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었다.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염 시장의 대화와 소통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시민과 접촉할수 있는 상설 창구를 개설함으로써 공식 절차와 제도, 방식을 무시한 힘겨루기식 민원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염 시장은 취임 직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대흥 1구역 주민들의 항의성 대전시장 면담 요구를 과감히 거절했다.

염 시장은 시정브리핑에서 이와관련 "시청으로 우루루 몰려와 우격다짐으로 주장만 하는 것은 안된다"며 "문제를 해결할때까지 수십 번이라도 토론하고 지속적인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염 시장은 또 "소통의 범위는 화합하고, 사기를 높여, 일의 원동력을 갖게 하고, 성과를 이루는 것까지이다"고 언급했다.

염 시장은 13일 첫 '금요민원실'에서 1·2산업단지의 재생산업,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애로를 청취하고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염 시장은 지난 2003년 1년 넘게 지속됐던 용두동 철거민 보상문제를 '금요민원실'을 통해 타결점을 이끌어 내는 등 민선3기 동안 197회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354건의 고질 민원을 해소하면서 대내외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lione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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