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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기업유치 '잰걸음'

102개 업체 대상 입지 장점 홍보

  • 웹출고시간2010.08.05 14:2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250개 기업유치를 선언한 천안시의 기업유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세종시 수정안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이전이나 창업대상지역을 결정하지 못하던 기업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어 유치목표 달성을 위한 천안시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당초 세종시에 입주하기로 했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천안입지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천안으로 이전을 확정한 기업은 수도권지역 29개사, 수도권외 지역 29개사, 창업 44개사 등 모두 102개사로 총 투자액은 3,801억원에 3,70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경기도 화성시에서 광학필름을 제조하는 신화인터텍(주)가 동남구 병천면 일원에 231,406㎡의 부지를 매입하고 향후 3년간 본사 및 4개의 공장 전체를 이전할 계획이다. 1,300억원의 투자가 예상되는이업체의 이전이 완료되면 1,2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26,0000㎡의 성남대흥1지구에 10개업체, 성환 수향지구에 9개업체 등 43개업체의 유치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기업 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공펌프시장 세계1위 업체인「에드워드」사의 천안공장 신축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스테레오픽쳐스」사,「루미에트」사,「MEMC」사 등 1억6천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시는 수도권 등 이전대상 기업 187개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신 백자지구 등 4개지구 29만㎡의 맞춤형 소규모 공단의 조기완공 및 조성중인 제5일반산업단지 분양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218개 기업을 유치하여 5,733명의 고용창출 효과 및 3,696억원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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