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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선물' 파급효과는…

경제자유구역지정 - 각종 세제혜택…외국인 투자 급증
청주공항 MRO 조성 - 국내외 물류기업들 대거 입주 전망
수도권電 청주 연결 - 접근성 개선…관광활성화 큰 도움

  • 웹출고시간2010.02.11 19:53: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충북도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지정, 청주공항 MRO·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공항 신설 등 3가지 선물을 선사했다.

충북도로서는 이들 현안사업만 확실히 추진된다면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꿀 정도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되는 이들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충북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진단해 봤다.

◇경제자유구역지정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각종 세제혜택과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가 자유롭게 된다.

세제지원의 경우 외국투자기업에 대해서는 3~15년간 소득·법인·취득세 등이 100% 감면되고 이후 2~3년간은 50% 할인 적용을 받는다.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과세특례도 적용돼 근로소득의 경우 17% 단일 소득세율이 적용된다. 이같은 세제혜택은 외국투자유치를 원활히 할 뿐아니라 특히 교육과 의료부문의 외국기관 및 투자유치에 가장 유리한 조건이 된다.

외국학교 법인의 교육기관설립과 운영도 전면 허용되며 국제고등학교의 경우 외국인 교원 임용도 가능하다.

의료서비스의 경우 약국에서부터 종합병원까지 외국의료기관이 들어설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첨복단지와 청주공항 활서와, BINT산업 등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충북경제를 50년 앞당길수 있는 대형 호재로 보고 있다.

◇청주공항 MRO·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

MRO(항공기정비센터)를 포함한 항공정비복합단지가 조성되면 항공사와 국내외 물류기업의 입주를 유도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중국·일본·동남아 등 중소도시에 특화된 서비스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경제비즈니스 거점역할을 담당하고 충북지역의 주력상품인 바이오, IT,에너지시설 등 항공운송에 적합한 특화된 국제항공물류단지로 생산·부가가치·고용 등 유발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6조6천억원으로 직접생산유발 효과가 4조2천억원, 부가치유발효과가 1조1천300억원, 소득유발효과가 1조1천억원, 세수유발효과가 2천600억원, 고용창출효과가 1만7천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공항 전용선 신설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전용선(37㎞)이 신설되면 청주공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충남은 물론 경기 남부지역의 항공수요를 청주공항으로 끌어올 수 있다.

아울러 청주권 일대가 수도권전철의 범주에 속하게 됨에 따라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서울대 김황배 교수는 천안~청주간 국가기간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효과평가란 논문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3조6천594억원, 임금 5천587억원, 고용창출효과 5만643명으로 예측했다.

문제는 대통령의 약속으로 전용선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올 연말 고시예정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이같은 안이 반영되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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