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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8 13:2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대통령이 TV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자 이을 지켜보던 연기군주민들은 실망과 분노가 겹쳐졌다.

27일 밤 '17번째 거짓말을 또 보게 될것' 이라는 연기군 사회자의 비난속에 대통령의 입장이 생방송을 통해 밝혀지는 동안 연기군청 마당에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추위속에 모여 45번째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참여한 군민들은 이 대통령이 행정도시에 관해 말 한마디 한마디를 할때 마다 탄식과 한숨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고 일부 울분을 참지 못한 주민들은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선거일이 가까와 지자 자꾸말이 바뀌더라"고 말할때는 욕설과 고함 '행정도시 사수하자'는 구호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를 지켜보던 연기군 모 공무원은 "대통령이 질문에 핵심은 피해갔고 동문서답의 대화로 이것은 소통이 아니라 더욱 충청인들을 들끓게 할것"이라고 분노했다.

중계차로 연결돼 현장에서 토론에 참여한 유한식 연기군수는 "대통령도 10여차례 이상 약속한 사안인데 하루아침에 약속을 파기하면 어느 국민이 정부와 대통령을 믿겠는가. 정말 답답하다"고 말하는 중간에 일부 주민들은 고함을 외치는 등 일부 소란이 일어나도 했다.

행정도시연기군사수대책위원회, 행정도시무산저지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등 지역단체들은 '이명박 정권 타도 투쟁'을 선언했고 인터뷰를 마치고 난 유한식군수는 "군민들이 똘똘 뭉쳐 끝까지 저항하자"고 호소했다.

이상선 충청권비상대책위 상임대표는 "정부의 초법적인 행태를 헌법재판소에 위헌제청하고 국민과 함께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원안건설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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